2025년 겨울, 크리스마스 아침을 설악산에서 맞이했습니다. 새벽 4시, 남설악탐방지원센터를 출발해 헤드랜턴 불빛에 의지한 채 대청봉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길게 이어지는 오르막과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잘 정비된 탐방로와 쉼터 덕분에 차분한 탐방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대청봉 정상에 도착하니 세찬 칼바람과 운무에 잠겨 있었고, 상고대가 피어난 설경 속에서 여명이 열리기를 차분히 기다렸다가 역동적인 운무의 흐름 속에서 상고대와 어우러진 여명과 일출의 비경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 소청봉과 희운각대피소, 천불동계곡으로 이어진 하산길까지, 설악의 겨울을 온전히 담아낸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이날 탐방하면서 담.......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jAyMTBfMTM5/MDAxNzcwNjg5NjM3NTEz.GGNr-_EH-f6ZLuqRWPyStWSuChjDMjq2nH_ary4ojNsg.3FOWaacVM8nSZixox1EefrCt_qk8LnpbUMCWhfkENmEg.PNG/2026%B3%E2-%BA%ED%B7%CE%B1%D7%B1%E2%C0%DA%B4%DC-%C4%BF%B9%F6-002.png?type=s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