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 개/폐막작 예매를 시작으로, 9월 22일 일반상영 예매까지, 부산국제영화제의 본격적인 티켓팅[이라고 쓰고 피켓팅이라고 읽는다]가 시작된다. 해마다 영화제 측은 역대급 라인업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작품들을 살펴보면 그 말이 맞다는 게 기분 좋으면서도 괴롭다. 바꿔 말하면 설사 내가 보고 싶은 1순위를 놓쳐도 차선이 최선이 되는 역전예매 경우도 흔하다는 것. 늘 영화제가 다가오면 봐야 할 작품은 수 십 편인데 몸은 1player라 안타깝다. 그래도 이 날만을 위해 1년을 기다리지 않았던가. 개인적으로 찜한 영화들 중심으로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추천작을 정리해본다. 20편이 조금 넘을 듯한데, 총 3개 포스팅으로 나눠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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