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에 첫눈이 내린 다음 날, 어쩐지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육지에서는 몇 차례 보았지만, 제주에서는 제대로 된 단풍을 즐기지 못한 게 계속 아쉽기도 했고, '더 늦으면 가을이 정말 끝나버리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아침 일찍 바로 천아계곡, 정확히는 제주 천아계곡(한라산 둘레길 천아숲길)로 향했습니다. 첫눈 뒤의 가을 산책이라니, 어떤 풍경이 기다릴지 궁금함이 더 컸습니다. 출발부터 다소 헷갈리는 주차, 그리고 차단막 출발 전에 검색을 조금 해 보니, "주차장이 너무 작다", "주차장이 아예 없다", "임시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등 다양한 정보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임.......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TExMjRfMTk3/MDAxNzYzOTEwMDgyNjk0.Jvh7Q8XrDS5IcBey1BmtGqXJdN4cjo8K8amXRXbxESwg.lZCUH0nn-42VQarXrOQum-kZAONP5mXLa-eOxpheSgkg.JPEG/%C1%A6%C1%D6_%C3%B5%BE%C6%B0%E8%B0%EE174-20251123.jpg?type=s3" />
지난 11월 28일 오후, 늦가을의 공기를 느끼고 싶어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절정이 지난 시기라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요, 막상 가 보니 전혀 달랐습니다. 은행잎이 나무 위에 남아 있는 모습도 예뻤지만, 바닥을 가득 채운 노란 잎들이 만들어낸 풍경이 더 인상 깊었습니다. 걷는 동안 계속, "아, 이래서 많은 이들이 아산 가볼만한곳으로 아산 은행나무길, 아산 곡교천을 찾는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주차 팁 - 제1다목적광장 이용 추천드립니다 우선, 주차 팁부터 알려 드리겠습니다. 내비게이션에 '곡교천 은행나무길'을 입력하면 보통 제1다목적광장 주차장으로 안내해 줍니다. 가는 길.......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TEyMDFfMTMy/MDAxNzY0NTkzMjk1ODQx.v4lu7uw1fGd9HWJaaH2JaAWiu__O8XmNZ1mmi36SDpEg.3_NNA5GQT9pVcbRcQq-G0GhKkfhb9JoOz8C30KwMh-gg.JPEG/%BE%C6%BB%EA_%B0%EE%B1%B3%C3%B5_%C0%BA%C7%E0%B3%AA%B9%AB%B1%E6110-20251201.jpg?type=s3" />
선선한 가을바람 따라 걸어본 강동구의 가을 "갤럭시 S23U 촬영" 11월 중순 가을이 끝자락을 향해 가는 날 친구 결혼식이 있어 천호동 성당을 찾았다가 오랜만에 들른 서울 암사동 유적 선사유적지에서 가벼운 산책을 즐겼다. 천호동 성당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이동도 어렵지 않고 가을날 부담 없이 들르기 좋은 코스라 너무 좋았다. 이날은 소사카 작가님들과 함께 가볍게 폰카만 들고 출사를 나선 날이었는데 스마트폰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고 자유로운 촬영을 즐길 수 있었다. 사진을 확인해 보니 어두운 부분에서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가을 햇살 속에서 즐겁게 걸으며 찍은 사진들이라 더욱 따뜻하게 느껴졌던 곳이다 낙엽.......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TExMTVfNDQg/MDAxNzYzMjEyMTg5MTg5.bw1mmDe2qCHt6oOUUrGuj4zmrp3fqAGTYQszXKaOiaUg.kuwSy8nR523Ks2KIdPBHFSB-kQgOUciidsnCotUN_egg.JPEG/KakaoTalk_20251115_191848938_02.jpg?type=s3" />
대구근교가볼만한곳 칠곡 가산수피아 핑크뮬리 명소 가을이 끝자락으로 향하던 날, 대구 근교에서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곳을 찾다가 칠곡 가산수피아에 다녀왔다. 무엇보다도 올해 가산수피아는 입장료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는 소식에 바로 방문을 결정했다. 핑크뮬리를 보기에는 뒷북으로 조금 늦게 방문했지만 생각보다 분홍빛이 잘 남아 있어서 가을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아이들과 함께 산책하며 자연 풍경을 즐기기 딱 좋은 곳이었다. 가산수피아에 들어서자마자 넓게 펼쳐진 산책길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길이 편안하게 이어져 있어서 아이들도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었다. 양옆으로 다양한 식물들이 자리해 가을 빛깔을 그.......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TExMTRfMjQ3/MDAxNzYzMTMwNTY0NjM3.n4GyZWdmMMqyNXSZ9awFZcflF--vcZMjPm7PP2t0Si8g.JrAKzCdY_5g3TIHIQ77j2bAuojPbq1KHrZVfAUzdxnEg.JPEG/P20251114_105920038_19FA33CA-63B4-4830-B452-FF8A9210D6AB.JPG?type=s3" />
오늘도 걸어볼까? 조용히 걸어보는 덕포진 산책로 오늘은 어제보다 한층 포근해진 날씨입니다. 따뜻한 기운이 옷깃 사이로 스며들었지만, 김포 바닷가 하늘은 잔뜩 흐려 하루 종일 은은한 회색빛을 품고 있어 꼭 안개가 낀 느낌까지 듭니다. 생뚱맞지만 이런 날씨가 괜히 더 걷기 좋다는 생각, 해보신 적 있나요? 햇살이 쨍한 날보다 오히려 마음이 가라앉고, 발걸음이 차분해지는 시간. 그런 날이 바로 오늘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평소 자주 걷던 중랑천 대신, 오늘은 김포 덕포진 산책길을 따라 천천히 발걸음을 옮겨봤습니다. 예전 자주 찾았던 덕포진은 늘 묵직한 역사적 분위기를 품고 있지만, 산책로는 의외로 아담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TExMzBfODIg/MDAxNzY0NDc5Nzc2Mzg5._HN-eRAsybpmsrCoob7DuRQVcnj3RA52GH7HQqwm0Vgg.PqCYzlx76ELW1Dq2OZFZOfa_C0Po7d_jb3JaA5kdrFkg.JPEG/900%A3%DF20251130%A3%DF135444.jpg?type=s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