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감독님의 작품, 이번에는 전기 영화인데요, 오펜하이머를 감상했습니다. 3시간이 넘는 러닝타임 때문에 고민했습니다만, 극장에서 보길 잘했어요. 오펜하이머는 잘 아시다시피 맨해튼 프로젝트의 중심인물로 원자폭탄 개발팀의 리더 입니다. 그가 원자폭탄을 만드는 과정에서부터 그 이후에 양심에 가책을 느끼고 핵무기화를 막기 위한 활동을 하다가 빨갱이로 몰려 실각하는 모습까지를 다루고 있는 전기영화 입니다. 영화 평은 극과 극으로 나뉘는데요, 일단 저는 3시간 내내 지루할틈이 없었고 새로운 등장인물의 이름이 거론될 때마다 헉하는 느낌을 자주 받았습니다. 워낙 유명한 학자들이 많이 나오거든요. 이.......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