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딸이 보스턴에서 대학교를 다니던 2021년, 여름 방학이 끝나서 다시 기숙사에 들어가는 이사를 도와주기 위해 LA에서 날라가, 근교를 하루 여행하며 랍스터를 먹고 돌아오는 길에, 17세기 식민지 시대에 만들어진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2505887653" rel="noopener" target="_blank">북미대륙 최초의 제철소 유적지</a>를 방문했던 적이 있다. 작년말 펜실베이니아 주를 중심으로 돌아본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3696580582" rel="noopener" target="_blank">'4차 듣보잡 여행'</a>에서는 그로부터 1백여년이 지난 18세기 후반의 미국독립 시기에 형성된 소규모 '철강농장(Iron Plantation)'이 국가유적으로 보존된 곳을 또 잠시 들릴 수 있었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xR2WF/btsLGgv9rbT/leAdqlAmoCPygUHkEeGVW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3708255011" rel="noopener" target="_blank">주도 해리스버그(Harrisburg)</a>에서 최대도시 필라델피아(Philadelphia)로 향하는 76번 고속도로를 절반 넘게 달리다 빠져서, 주립공원으로 지정된 산속을 제법 운전해야 나오는 이 곳은 <a href="https://www.nps.gov/hofu" rel="noopener" target="_blank"><b>호프웰퍼니스 국립사적지(Hopewell Furnace National Historic Site)</b></a>이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woqIe/btsLGbuZSmK/og5b6Q4GgYboKKBuKxu7r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비지터센터에 붙어있는 돌화살촉 모양의 커다란 국립공원청 로고... 언젠가는 저걸 하나 뜯어서 집으로 가져오거나, 직접 나무를 깍아 만드는 날이 올지도? ㅎㅎ <a href="http://www.google.com/maps/d/viewer?mid=zGN_bB0flpac.kWwQgQpCK83U&msa=0&ll=40.20607,-75.76811" rel="noopener" target="_blank">(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클릭)</a><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piJx9/btsLHxYbupR/qvMd2wYPbDPEW5blinaix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손님이라고는 없는 실내에서 화기애애한 담소를 나누던 파크레인저와 자원봉사자들... 직원이 쓰고 있는 로고가 박힌 털모자도 마음에 든다~^^ 연세 많은 자원봉사자에게 안내영화가 있냐고 물어봤더니, 위기주부 혼자만을 위해 영상을 틀어주셨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FCBVP/btsLG2j1RuX/tU61Aa5krVcX8KrvIdK4R0/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호프웰퍼니스(Hopewell Furnace)는 1771년경 '철광석 장인(Ironmaster)'이었던 Mark Bird에 의해 설립되어, 1883년까지 철강을 생산했던 마을인데, 18세기말에 연간 생산량이 700톤으로 펜실베니아의 14개 제철공장들 중에 두번째로 큰 규모였단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PWtB5/btsLGd7eKDR/oRmEgKu6EP26SfC1rvz2z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제철소를 짓고 그 주변에 직원들이 거주하는 마을과 아이들의 학교까지 들어선 형태로 이러한 산업단지를 Iron Plantation이라 불렀는데, 철강 생산이 중단된 후 완전히 버려진 곳을 연방정부가 사들여서, 1938년에 미국의 두번째 국립사적지(National Historic Site)로 지정해 대대적인 복원과정을 거쳤다.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2499448497" rel="noopener" target="_blank">(공교롭게 첫번째 NHS는 서두에 언급한 보스턴 부근 제철소를 방문한 날의 오전에 먼저 들렀던 곳임^^)</a><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bcX144/btsLGcUYEjI/5maidUjFbib8SMHk0cdl21/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언덕을 내려가는 트레일을 따라 차례대로 둘러보면, 여기는 재료들 중의 하나인 숯을 가져와 보관하는 곳으로 용광로 시설과는 지붕이 있는 통로로 연결이 되어 있다. 야외에도 각 위치마다 설명판이 있었지만, 먼지를 뒤집어 써서 상태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비지터센터 전시실에서 찍었던 아래 사진을 먼저 보여드리며 기본 설명을 드린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zmhs7/btsLFQEJzqf/kJgzpGQS1xt0BVoV5CCUg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그림처럼 돌로 3~4층 높이의 고로(高爐, Shaft Furnace)를 만들고 위쪽에서 철광석(iron ore), 석회(limestone), 숯(charcoal)을 계속 넣어서 불로 녹인 후에, 아래쪽에서 일정 시간마다 플러그(plug)를 열어서 쇳물을 받는 형태이다. 현대적인 제철소도 기본적으로 같은 방식인데, 불이 꺼져서 고로가 식어서 내부가 그대로 굳어지면 못 쓰게 되므로, 당시에는 작업자들이 교대로 밤이나 낮이나 재료를 끝없이 계속 넣어야 했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s5v6m/btsLF3DMAxP/cLJpSA3cNtFB8oXN5J31Y0/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가운데 조명으로 밝혀진 곳이 고로의 제일 위쪽으로 재료를 부어 넣던 구멍은 쇠판으로 막아 놓았다. 재료와 함께 고로의 안으로 지속적으로 공급되어야 하는 것이 불을 유지하기 위한 산소인데,<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dv09by/btsLG3iWHj4/T17Gud7Pm0Rkp1L5zEKBA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건물 옆에 만들어진 커다란 물레방아를 이용해서 공기를 압축하고 파이프로 고로에 산소를 공급하는 구조이다. 이제 다시 밖으로 나가서 트레일을 따라 건물의 아래쪽으로 내려가 보자~<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bUdCRK/btsLFRwPUDh/Yt9kT9BHFpTl9KpHyzZmJ1/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그 전에 공장 옆의 사무실 건물에 잠깐 들어와 봤다. 여기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돈이 아니라 이 마을에서만 쓸 수 있는 '크레딧'으로 대부분의 임금을 받았는데, 여기 사무실 겸 상점에서 그 크레딧으로 생필품을 구입할 수 밖에 없었다. 이런 식으로 노동자가 일터를 떠나기 어렵게 만드는 것은 탄광촌 등에서 20세기 중반까지 이어졌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Hl5zk/btsLGX39L4h/KlKlfup6R3k9fcEZJNKfc1/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고로 건물의 아랫층으로 흙바닥으로 흘러나오는 쇳물을 막대기 모양 홈을 따라 흐르게 해서 판매용 선철(pig iron)을 만든 모습이 보인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800" src="https://blog.kakaocdn.net/dn/BSSuu/btsLFDS8ccS/eBCosLiUxWk7kWpYzjY9d0/img.jpg" width="6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물레방아도 아래쪽에서 보면 나무로 만든 원기둥 형태의 압축기와 고로까지 연결된 공기 파이프를 잘 확인할 수 있었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3Lcov/btsLFYJqNCn/UnqCObZ8jqqmIyghtpmzT1/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공장을 나와서 개울을 건너면 직원들이 살던 마을로 학교와 집이 복원되어 있지만 멀리 가지는 않았고, 바로 앞에 있는 대장간 건물의 내부만 잠깐 들어가 봤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tZaOc/btsLHPRO1kX/xBuf1yxYQnpfJVrh0Lt6J0/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화로에서 선철을 다시 녹여서 불순물을 제거한 후에 여러가지 작은 철제 도구들을 만들었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dGwfGB/btsLHOrSuek/HYbxzRc6GUvweS53TEBLq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제철소 건물의 전체 모습으로 아랫층이 필요 이상으로 넓게 보이는 이유는, 고로에서 나온 쇳물을 바로 틀에 부어서 소비자용 제품을 만드는 주물 공장이 함께 있기 때문인데, 여기서 만들어진 대표적인 제품은 마지막에 보여드리기로 한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QHiiD/btsLFRQ8mhB/AHiuUKQAKcYUZST7NC3f11/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사실상 이 마을 전체를 소유했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의 집인 Ironmaster's Mansion으로 그냥 '빅하우스(Big House)'로 불렸단다. 당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장식이 걸려있는 문을 열고 들어가서 내부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었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b1o7Ad/btsLFEqUuR5/HeANj1aexk4UodjqkkTJ0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벽난로 위의 초상화는 이 마을의 전성기였던 1830년대 소유주인 Clement Brooke로 그의 집안이 1800년에 이 곳을 인수해서 문을 닫을 때까지 계속 운영했고, 후손이 땅을 연방정부에 팔았던 것이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brzq16/btsLFJThsy4/0EiGEENJhf9qxdqddIqdu0/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겨울이라 방문객도 별로 없는데, 신선한 야채가 올라간 식사 테이블까지 참 잘 꾸며놓았다는 생각을 하며 비지터센터로 돌아가서 전시관을 후다닥 둘러보는 것으로 마무리하기로 했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2949" src="https://blog.kakaocdn.net/dn/d8SXIL/btsLHQC9rwE/EMV0R2azILAiaoBGs8KPSK/img.jpg" width="3933"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여기와 같은 소규모 제철소들이 많았던 펜실베니아와 그 주변 미동부 식민지들이 대영제국 철 생산량의 15%를 담당하다가, 미국독립 전쟁에서는 대륙군에 대포와 포탄 등을 만들어 공급했다는 설명판이다. 19세기말에 숯 대신에 석탄을 이용하는 대규모의 현대식 제철소들이 우리가 다 아는 '철강도시' 피츠버그 등에 들어서며 이러한 작은 곳들은 모두 문을 닫았지만, 미국의 초기 산업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곳이기에 일찌감치 국립사적지로 지정되었던 것이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bgeNx4/btsLFBVhIK6/yxbwULfzg7gVPkTTgNHV2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마지막으로 HOPEWELL FURNACE 글자가 선명만 이 무쇠 스토브(stove)가 이 곳의 최고 히트 상품으로, 주물판 10개와 다른 작은 부품들로 스토브 하나를 조립했는데, 기록에 따르면 1839년에만 5,152개나 생산이 되었단다! 아랫칸에 불을 피우고 윗칸에 무쇠 그릇에 담긴 재료를 넣어두면 조리되는 방식은 여성이 주방을 지키고 있어야 하는 시간을 줄여줘서, 주부들이 사회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늘렸고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3386157544" rel="noopener" target="_blank">여성참정권 운동</a>으로도 이어졌다는 약간은 비약적인 설명판도 있었다.^^ 이제 다음은 필라델피아 시내로 간다~</p> <p> </p> <p> </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color: #006dd7;">아래 배너를 클릭해서 위기주부의 유튜브 구독하기를 눌러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span><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color: #006dd7;"></span></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Center"><a href="https://www.youtube.com/channel/UComDLlRMGWjRGdpzety0x7Q" target="_blank"><img height="75" src="https://blog.kakaocdn.net/dn/2wygV/btsLFZ9pTnb/gI1FWpPGZmluL16iui5dpK/tfile.dat" width="500" /></a></figure> </p>
<p>딸이 보스턴에서 대학교를 다니던 2021년, 여름 방학이 끝나서 다시 기숙사에 들어가는 이사를 도와주기 위해 LA에서 날라가, 근교를 하루 여행하며 랍스터를 먹고 돌아오는 길에, 17세기 식민지 시대에 만들어진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2505887653" rel="noopener" target="_blank">북미대륙 최초의 제철소 유적지</a>를 방문했던 적이 있다. 작년말 펜실베이니아 주를 중심으로 돌아본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3696580582" rel="noopener" target="_blank">'4차 듣보잡 여행'</a>에서는 그로부터 1백여년이 지난 18세기 후반의 미국독립 시기에 형성된 소규모 '철강농장(Iron Plantation)'이 국가유적으로 보존된 곳을 또 잠시 들릴 수 있었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xR2WF/btsLGgv9rbT/leAdqlAmoCPygUHkEeGVW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3708255011" rel="noopener" target="_blank">주도 해리스버그(Harrisburg)</a>에서 최대도시 필라델피아(Philadelphia)로 향하는 76번 고속도로를 절반 넘게 달리다 빠져서, 주립공원으로 지정된 산속을 제법 운전해야 나오는 이 곳은 <a href="https://www.nps.gov/hofu" rel="noopener" target="_blank"><b>호프웰퍼니스 국립사적지(Hopewell Furnace National Historic Site)</b></a>이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woqIe/btsLGbuZSmK/og5b6Q4GgYboKKBuKxu7r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비지터센터에 붙어있는 돌화살촉 모양의 커다란 국립공원청 로고... 언젠가는 저걸 하나 뜯어서 집으로 가져오거나, 직접 나무를 깍아 만드는 날이 올지도? ㅎㅎ <a href="http://www.google.com/maps/d/viewer?mid=zGN_bB0flpac.kWwQgQpCK83U&msa=0&ll=40.20607,-75.76811" rel="noopener" target="_blank">(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클릭)</a><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piJx9/btsLHxYbupR/qvMd2wYPbDPEW5blinaix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손님이라고는 없는 실내에서 화기애애한 담소를 나누던 파크레인저와 자원봉사자들... 직원이 쓰고 있는 로고가 박힌 털모자도 마음에 든다~^^ 연세 많은 자원봉사자에게 안내영화가 있냐고 물어봤더니, 위기주부 혼자만을 위해 영상을 틀어주셨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FCBVP/btsLG2j1RuX/tU61Aa5krVcX8KrvIdK4R0/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호프웰퍼니스(Hopewell Furnace)는 1771년경 '철광석 장인(Ironmaster)'이었던 Mark Bird에 의해 설립되어, 1883년까지 철강을 생산했던 마을인데, 18세기말에 연간 생산량이 700톤으로 펜실베니아의 14개 제철공장들 중에 두번째로 큰 규모였단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PWtB5/btsLGd7eKDR/oRmEgKu6EP26SfC1rvz2z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제철소를 짓고 그 주변에 직원들이 거주하는 마을과 아이들의 학교까지 들어선 형태로 이러한 산업단지를 Iron Plantation이라 불렀는데, 철강 생산이 중단된 후 완전히 버려진 곳을 연방정부가 사들여서, 1938년에 미국의 두번째 국립사적지(National Historic Site)로 지정해 대대적인 복원과정을 거쳤다.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2499448497" rel="noopener" target="_blank">(공교롭게 첫번째 NHS는 서두에 언급한 보스턴 부근 제철소를 방문한 날의 오전에 먼저 들렀던 곳임^^)</a><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bcX144/btsLGcUYEjI/5maidUjFbib8SMHk0cdl21/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언덕을 내려가는 트레일을 따라 차례대로 둘러보면, 여기는 재료들 중의 하나인 숯을 가져와 보관하는 곳으로 용광로 시설과는 지붕이 있는 통로로 연결이 되어 있다. 야외에도 각 위치마다 설명판이 있었지만, 먼지를 뒤집어 써서 상태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비지터센터 전시실에서 찍었던 아래 사진을 먼저 보여드리며 기본 설명을 드린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zmhs7/btsLFQEJzqf/kJgzpGQS1xt0BVoV5CCUg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그림처럼 돌로 3~4층 높이의 고로(高爐, Shaft Furnace)를 만들고 위쪽에서 철광석(iron ore), 석회(limestone), 숯(charcoal)을 계속 넣어서 불로 녹인 후에, 아래쪽에서 일정 시간마다 플러그(plug)를 열어서 쇳물을 받는 형태이다. 현대적인 제철소도 기본적으로 같은 방식인데, 불이 꺼져서 고로가 식어서 내부가 그대로 굳어지면 못 쓰게 되므로, 당시에는 작업자들이 교대로 밤이나 낮이나 재료를 끝없이 계속 넣어야 했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s5v6m/btsLF3DMAxP/cLJpSA3cNtFB8oXN5J31Y0/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가운데 조명으로 밝혀진 곳이 고로의 제일 위쪽으로 재료를 부어 넣던 구멍은 쇠판으로 막아 놓았다. 재료와 함께 고로의 안으로 지속적으로 공급되어야 하는 것이 불을 유지하기 위한 산소인데,<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dv09by/btsLG3iWHj4/T17Gud7Pm0Rkp1L5zEKBA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건물 옆에 만들어진 커다란 물레방아를 이용해서 공기를 압축하고 파이프로 고로에 산소를 공급하는 구조이다. 이제 다시 밖으로 나가서 트레일을 따라 건물의 아래쪽으로 내려가 보자~<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bUdCRK/btsLFRwPUDh/Yt9kT9BHFpTl9KpHyzZmJ1/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그 전에 공장 옆의 사무실 건물에 잠깐 들어와 봤다. 여기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돈이 아니라 이 마을에서만 쓸 수 있는 '크레딧'으로 대부분의 임금을 받았는데, 여기 사무실 겸 상점에서 그 크레딧으로 생필품을 구입할 수 밖에 없었다. 이런 식으로 노동자가 일터를 떠나기 어렵게 만드는 것은 탄광촌 등에서 20세기 중반까지 이어졌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Hl5zk/btsLGX39L4h/KlKlfup6R3k9fcEZJNKfc1/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고로 건물의 아랫층으로 흙바닥으로 흘러나오는 쇳물을 막대기 모양 홈을 따라 흐르게 해서 판매용 선철(pig iron)을 만든 모습이 보인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800" src="https://blog.kakaocdn.net/dn/BSSuu/btsLFDS8ccS/eBCosLiUxWk7kWpYzjY9d0/img.jpg" width="6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물레방아도 아래쪽에서 보면 나무로 만든 원기둥 형태의 압축기와 고로까지 연결된 공기 파이프를 잘 확인할 수 있었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3Lcov/btsLFYJqNCn/UnqCObZ8jqqmIyghtpmzT1/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공장을 나와서 개울을 건너면 직원들이 살던 마을로 학교와 집이 복원되어 있지만 멀리 가지는 않았고, 바로 앞에 있는 대장간 건물의 내부만 잠깐 들어가 봤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tZaOc/btsLHPRO1kX/xBuf1yxYQnpfJVrh0Lt6J0/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화로에서 선철을 다시 녹여서 불순물을 제거한 후에 여러가지 작은 철제 도구들을 만들었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dGwfGB/btsLHOrSuek/HYbxzRc6GUvweS53TEBLq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제철소 건물의 전체 모습으로 아랫층이 필요 이상으로 넓게 보이는 이유는, 고로에서 나온 쇳물을 바로 틀에 부어서 소비자용 제품을 만드는 주물 공장이 함께 있기 때문인데, 여기서 만들어진 대표적인 제품은 마지막에 보여드리기로 한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QHiiD/btsLFRQ8mhB/AHiuUKQAKcYUZST7NC3f11/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사실상 이 마을 전체를 소유했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의 집인 Ironmaster's Mansion으로 그냥 '빅하우스(Big House)'로 불렸단다. 당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장식이 걸려있는 문을 열고 들어가서 내부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었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b1o7Ad/btsLFEqUuR5/HeANj1aexk4UodjqkkTJ0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벽난로 위의 초상화는 이 마을의 전성기였던 1830년대 소유주인 Clement Brooke로 그의 집안이 1800년에 이 곳을 인수해서 문을 닫을 때까지 계속 운영했고, 후손이 땅을 연방정부에 팔았던 것이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brzq16/btsLFJThsy4/0EiGEENJhf9qxdqddIqdu0/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겨울이라 방문객도 별로 없는데, 신선한 야채가 올라간 식사 테이블까지 참 잘 꾸며놓았다는 생각을 하며 비지터센터로 돌아가서 전시관을 후다닥 둘러보는 것으로 마무리하기로 했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2949" src="https://blog.kakaocdn.net/dn/d8SXIL/btsLHQC9rwE/EMV0R2azILAiaoBGs8KPSK/img.jpg" width="3933"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여기와 같은 소규모 제철소들이 많았던 펜실베니아와 그 주변 미동부 식민지들이 대영제국 철 생산량의 15%를 담당하다가, 미국독립 전쟁에서는 대륙군에 대포와 포탄 등을 만들어 공급했다는 설명판이다. 19세기말에 숯 대신에 석탄을 이용하는 대규모의 현대식 제철소들이 우리가 다 아는 '철강도시' 피츠버그 등에 들어서며 이러한 작은 곳들은 모두 문을 닫았지만, 미국의 초기 산업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곳이기에 일찌감치 국립사적지로 지정되었던 것이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bgeNx4/btsLFBVhIK6/yxbwULfzg7gVPkTTgNHV2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마지막으로 HOPEWELL FURNACE 글자가 선명만 이 무쇠 스토브(stove)가 이 곳의 최고 히트 상품으로, 주물판 10개와 다른 작은 부품들로 스토브 하나를 조립했는데, 기록에 따르면 1839년에만 5,152개나 생산이 되었단다! 아랫칸에 불을 피우고 윗칸에 무쇠 그릇에 담긴 재료를 넣어두면 조리되는 방식은 여성이 주방을 지키고 있어야 하는 시간을 줄여줘서, 주부들이 사회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늘렸고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3386157544" rel="noopener" target="_blank">여성참정권 운동</a>으로도 이어졌다는 약간은 비약적인 설명판도 있었다.^^ 이제 다음은 필라델피아 시내로 간다~</p> <p> </p> <p> </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color: #006dd7;">아래 배너를 클릭해서 위기주부의 유튜브 구독하기를 눌러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span><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color: #006dd7;"></span></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Center"><a href="https://www.youtube.com/channel/UComDLlRMGWjRGdpzety0x7Q" target="_blank"><img height="75" src="https://blog.kakaocdn.net/dn/2wygV/btsLFZ9pTnb/gI1FWpPGZmluL16iui5dpK/tfile.dat" width="500" /></a></figure> </p>
<p>펜실베니아의 주도는 처음에는 누구나 다 아는 필라델피아였지만, 1799년에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2705713998" rel="noopener" target="_blank">아미시 마을 부근의 랭카스터(Lancaster)</a>로 옮겼다가, 1812년에 현재의 해리스버그(Harrisburg)가 되었다. 처음 붉은 벽돌로 소박하게 지었던 의사당은 1897년에 화재로 완전히 파괴되었고, 두번째는 자금 부족으로 완공이 미뤄지다가, 공모를 통해 당선된 건축가 조셉 휴스턴(Joseph Huston)의 새로운 설계에 따라 1902년에 400만불의 예산으로 미완의 건물을 증축해서 1906년에 완공된 세번째 건물이 지금의 <a href="https://www.pacapitol.com" rel="noopener" target="_blank"><b>펜실베니아 주의사당(Pennsylvania State Capitol)</b></a>이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src="https://blog.kakaocdn.net/dn/dHUeOx/btsLzCtl5XT/QZe2Ox7XeWwqztJhyQ3BNk/img.jpg"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의사당 지붕만 멀리서 보며 해리스버그를 지나간게 10번도 넘을텐데, 마침내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3696580582" rel="noopener" target="_blank">'4차 듣보잡 여행'</a>의 두번째 목적지로 정면에서 마주할 수 있었다. 사진에 다 들어오지 않는 건물의 좌우 길이는 160 m이고, 중앙부의 최고 높이는 83 m나 된다. 당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있어서 계단 가운데 트리가 만들어져 있고,<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src="https://blog.kakaocdn.net/dn/cGFGz1/btsLz0ABBFn/foM3hXeEdBKbocUWr3BFo0/img.jpg"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잔디밭 언덕에도 장식들이 놓여있기는 했는데, 하얀 판자를 끼워서 만든 장식들이 쓰러진 것도 많아 상당히 부실해 보였다~^^ <a href="http://www.google.com/maps/d/viewer?mid=zGN_bB0flpac.kWwQgQpCK83U&msa=0&ll=40.26428,-76.88395" rel="noopener" target="_blank">(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클릭)</a><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src="https://blog.kakaocdn.net/dn/kQQCO/btsLBJRVFRX/uNjI2VLd21cllq7aCw86l0/img.jpg" width="6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연두색 타일로 덮은 중앙돔은 바티칸 성베드로 성당을 참고한 것이라 하며, 그 위에 Commonwealth를 의인화한 높이 4 m의 조각상이 금박으로 덮여있다. 중앙의 기둥들이 쌍으로 만들어져 있는 보자르(Beaux-Arts) 건축양식인데, 그 아래쪽의 좌우로 하얀 대리석 조각 작품이 눈에 띈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src="https://blog.kakaocdn.net/dn/mpZfc/btsLAVyR9TT/7SBPMgtLkpmyYsb5lJkrO1/img.jpg"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건물 완공 후 5년이 지나서 입구 좌우로 설치된 이 조각작품들은 모두 약 30명의 남녀가 대부분 나체로 만들어져서 논란이 되었다고 하는데, 북쪽 그룹은 Love and Labor: The Unbroken Law 제목으로 벽면의 농부 남녀를 중심으로 사랑, 교육, 자녀, 종교, 미래 등의 긍정적인 감정을 나타내고,<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src="https://blog.kakaocdn.net/dn/HC9kI/btsLA6NEZL0/TmlJVJMo9dNWFqJhzdnMeK/img.jpg"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남쪽 그룹은 The Burden of Life: The Broken Law 제목으로 벽면의 남녀는 아담과 이브이고 그 앞으로 죽음, 노동, 슬픔, 절망과 함께 위로와 희망을 나타낸다는데, 혹시라도 더 궁금하신 분은 <a href="https://en.wikipedia.org/wiki/Pennsylvania_State_Capitol_sculpture_groups" rel="noopener" target="_blank">여기를 클릭해서 영문 위키피디아 내용을 직접 읽어보시기 바란다.</a> 그리고 사진이 잘 안 나와서 그렇지 최고급 이탈리아 카라라(Carrara) 대리석을 깍아서 만든 작품이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src="https://blog.kakaocdn.net/dn/eeL3Es/btsLA5OIPBL/e7xTh9KWXZ4ar7dan5jpJk/img.jpg"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의사당 내부는 일반에 매일 개방되고, 정해진 시간에 진행되는 무료 투어에도 참여할 수 있다는 안내판이다. 정문으로 들어가 간단한 보안검색을 거치면 바로 중앙 로툰다(Rotunda)가 나오는데...<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src="https://blog.kakaocdn.net/dn/lKrHW/btsLz1NlB3I/CpQNQl0gUOb1aSEIp9ooK1/img.jpg" width="6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가 중앙에서 불을 밝히고 있었다. 트리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지만, 정면으로 넓은 대리석 계단이 중간층에서 좌우로 갈라져 2층으로 올라가는데, 파리의 오페라 하우스를 역시 따라한 것이란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src="https://blog.kakaocdn.net/dn/sZd6C/btsLz2k8G1w/QNLpBhkr0UPjjZdwlVhf20/img.jpg"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1906년 개관식에 참석했던 루스벨트 대통령이 "가장 멋진 의사당"이라 칭찬했고, 곳곳의 화려한 장식 및 많은 조각과 벽화, 스테인드글래스 등으로 '예술의 궁전(Palace of Art)'이라 불리기도 한단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src="https://blog.kakaocdn.net/dn/BipfA/btsLBimKSdC/qVoq07pGQ89Okby5520OmK/img.jpg" width="6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로툰다 주변으로 작은 전시공간들이 만들어져 있는데, 중앙돔 꼭대기에 세워진 커먼웰스 동상의 복제품 등을 보여주고 있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src="https://blog.kakaocdn.net/dn/cIKo1X/btsLzo2OUKb/RKLRwNeAHBko0kmHFuoSPk/img.jpg"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견학을 온 초등학생들 틈에 끼어서 설명을 들으며 따라 다녀볼까 하다가... 그냥 브로셔를 들고 혼자 돌아다니기로 했다. ㅎㅎ<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src="https://blog.kakaocdn.net/dn/bIDnsS/btsLzYJynH0/QoimedFdvJhzZ8lexejhtK/img.jpg"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사방의 반원형 벽화는 "현대 문명에 대한 펜실베이니아의 영적 및 산업적 기여"를 상징한다고 하며, 그 사이의 원형에 그려진 인물들은 각각 예술, 정의, 과학, 종교를 설명한다. 그리고 위아래로 보이는 글귀는 펜실베니아 식민지를 만든 윌리엄 펜(William Penn)의 소위 '거룩한 실험(Holy Experiment)' 선언문에서 따온 것이라 한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src="https://blog.kakaocdn.net/dn/bWeloj/btsLB1EOQFe/3KnnmI2xkDTegiS5NBn9k0/img.jpg"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2층의 주지사 사무실(Governor's Office)을 들어가 볼 수 있다고 해서 찾아와 봤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src="https://blog.kakaocdn.net/dn/W8dGE/btsLz8LVnzI/VopYY4SBfHQALIIfk1LUHK/img.jpg"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나무로 마감된 벽과 그 위의 벽화가 크리스마스 장식과 어울려서 아늑한 느낌을 줬는데, 사진애는 안 보이지만 비서와 경비원(?) 두 명이 실제로 근무하는 책상이 놓여있고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src="https://blog.kakaocdn.net/dn/Wc5GK/btsLAZ84xBQ/CkzXPYz93hsiMzsuRoAIkK/img.jpg"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옛날 집무실이었던 이 방은 현재는 리셉션룸으로 불리며, 저 책상에서 중요발표나 조약체결 등의 행사를 진행하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단다. 미국 의사당에 오면 꼭 찾아봐야 하는게 상하원 회의실인데, 이 때는 관람석 입구를 찾지 못해서 헤매다가 건물을 관통해 반대편 출구로 나갔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src="https://blog.kakaocdn.net/dn/b6UsbR/btsLBthwbKx/OLLnutq4WZZq9oqMk4TdtK/img.jpg"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신관이라 할 수 있는 이스트윙(East Wing)은 1987년에 추가로 만들어졌고, 분수대 너머의 공원과 기념탑은 펜실베니아 출신의 군인들을 기리는 것이라 한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src="https://blog.kakaocdn.net/dn/C4gjD/btsLBZfWUTL/kkGO0QAPXebMz0K4NxGUdk/img.jpg"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뒤돌아 보면 이렇게 생겼는데, 원래의 건물과 같은 버몬트 화강암을 외장으로 써서 아주 조화롭게 연결된 느낌이다. 밖으로 빙 돌아서 주차한 곳으로 그냥 돌아갈까 하다가, 상하원 회의실을 다시 찾고야 말겠다는 일념으로 다시 보안검색을 거쳐 안으로 들어갔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src="https://blog.kakaocdn.net/dn/bATLSe/btsLBeSszEs/8cJhR68RNnPRjlnch5y3j1/img.jpg"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해답은 처음 들어왔던 입구의 바로 옆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야만 관람석과 연결된 4층 중앙부로 올라올 수 있다는 것이었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src="https://blog.kakaocdn.net/dn/bdN3LN/btsLBg3OhQn/Q8pqo3NmelrnjfASfaIcS1/img.jpg" width="6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상원 회의실(Senate Chamber)은 조명을 켜놓지 않아서 어두웠는데, 특히 벽의 몰딩 등은 아일랜드에서만 나오는 특별한 녹색의 코네마라(Connemara) 대리석을 수입해와 장식한 것이라 하며, 전면을 가득 채운 벽화가 특히 인상적이었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src="https://blog.kakaocdn.net/dn/bobGjR/btsLzvgwx7W/q7JSQfM7isTHF8FCRzN430/img.jpg"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반대편의 하원 회의실(House Chamber)은 방금 견학생들이 다녀가서 그런지 불을 환하게 켜놓은데다, 전체가 금빛으로 번쩍여서 유럽 황실의 궁전이나 오페라 극장을 보는 듯 했으며, 여기 벽면 아래쪽을 덮은 것은 또 프랑스에서 수입한 피레네(Pyrenees) 대리석이란다. 이외에도 대법원(Supreme Court)을 또 관람이 가능하다고 되어 있지만, 주차 시간이 다 되어 가는 듯 해서 1층으로 바로 내려갔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src="https://blog.kakaocdn.net/dn/TNzdN/btsLBMgQe25/Gc2O7ao6bS2D4i1NKwTYLk/img.jpg" width="6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중앙 계단의 좌우를 밝히던 전기 조명과 결합된 조각은 비슷한 시기에 같은 양식으로 지어진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2915098283" rel="noopener" target="_blank">미의회 도서관인 제퍼슨 빌딩</a>을 떠올리게 했다. 이렇게 화려한 건물 뒤에는 흑역사도 있는데, 최종 공사비가 원래 계획의 3배가 넘는 1,300만불이나 들어서 비난 여론과 함께 조사가 진행되었고, 결국 건축가 휴스턴과 다른 관료 4명이 비용을 부풀려 뇌물을 받은 혐의로 유죄가 확정되어 2년간 옥살이를 했단다~ 이렇게 그 날의 두번째 목적지 방문을 마치고, 이제 필라델피아 쪽으로 방향을 틀어서 다시 고속도로를 달렸다.<br /><br /><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color: #ee2323;">P.S. 이 글이 2024년의 마지막 포스팅이네요~ 올해도 위기주부의 블로그를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즐겁고 안전하고 건강한 연말 보내시고, 을사년(乙巳年) 202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span></p> <p> </p> <p> </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color: #006dd7;">아래 배너를 클릭해서 위기주부의 유튜브 구독하기를 눌러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span><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color: #006dd7;"></span></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Center"><a href="https://www.youtube.com/channel/UComDLlRMGWjRGdpzety0x7Q" target="_blank"><img src="https://blog.kakaocdn.net/dn/QpWia/btsLA8LqwaS/t9CdJwfDEHeLBhsdbDFqLK/tfile.dat" /></a></figure> </p>
<p>펜실베니아의 주도는 처음에는 누구나 다 아는 필라델피아였지만, 1799년에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2705713998" rel="noopener" target="_blank">아미시 마을 부근의 랭카스터(Lancaster)</a>로 옮겼다가, 1812년에 현재의 해리스버그(Harrisburg)가 되었다. 처음 붉은 벽돌로 소박하게 지었던 의사당은 1897년에 화재로 완전히 파괴되었고, 두번째는 자금 부족으로 완공이 미뤄지다가, 공모를 통해 당선된 건축가 조셉 휴스턴(Joseph Huston)의 새로운 설계에 따라 1902년에 400만불의 예산으로 미완의 건물을 증축해서 1906년에 완공된 세번째 건물이 지금의 <a href="https://www.pacapitol.com" rel="noopener" target="_blank"><b>펜실베니아 주의사당(Pennsylvania State Capitol)</b></a>이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src="https://blog.kakaocdn.net/dn/dHUeOx/btsLzCtl5XT/QZe2Ox7XeWwqztJhyQ3BNk/img.jpg"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의사당 지붕만 멀리서 보며 해리스버그를 지나간게 10번도 넘을텐데, 마침내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3696580582" rel="noopener" target="_blank">'4차 듣보잡 여행'</a>의 두번째 목적지로 정면에서 마주할 수 있었다. 사진에 다 들어오지 않는 건물의 좌우 길이는 160 m이고, 중앙부의 최고 높이는 83 m나 된다. 당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있어서 계단 가운데 트리가 만들어져 있고,<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src="https://blog.kakaocdn.net/dn/cGFGz1/btsLz0ABBFn/foM3hXeEdBKbocUWr3BFo0/img.jpg"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잔디밭 언덕에도 장식들이 놓여있기는 했는데, 하얀 판자를 끼워서 만든 장식들이 쓰러진 것도 많아 상당히 부실해 보였다~^^ <a href="http://www.google.com/maps/d/viewer?mid=zGN_bB0flpac.kWwQgQpCK83U&msa=0&ll=40.26428,-76.88395" rel="noopener" target="_blank">(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클릭)</a><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src="https://blog.kakaocdn.net/dn/kQQCO/btsLBJRVFRX/uNjI2VLd21cllq7aCw86l0/img.jpg" width="6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연두색 타일로 덮은 중앙돔은 바티칸 성베드로 성당을 참고한 것이라 하며, 그 위에 Commonwealth를 의인화한 높이 4 m의 조각상이 금박으로 덮여있다. 중앙의 기둥들이 쌍으로 만들어져 있는 보자르(Beaux-Arts) 건축양식인데, 그 아래쪽의 좌우로 하얀 대리석 조각 작품이 눈에 띈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src="https://blog.kakaocdn.net/dn/mpZfc/btsLAVyR9TT/7SBPMgtLkpmyYsb5lJkrO1/img.jpg"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건물 완공 후 5년이 지나서 입구 좌우로 설치된 이 조각작품들은 모두 약 30명의 남녀가 대부분 나체로 만들어져서 논란이 되었다고 하는데, 북쪽 그룹은 Love and Labor: The Unbroken Law 제목으로 벽면의 농부 남녀를 중심으로 사랑, 교육, 자녀, 종교, 미래 등의 긍정적인 감정을 나타내고,<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src="https://blog.kakaocdn.net/dn/HC9kI/btsLA6NEZL0/TmlJVJMo9dNWFqJhzdnMeK/img.jpg"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남쪽 그룹은 The Burden of Life: The Broken Law 제목으로 벽면의 남녀는 아담과 이브이고 그 앞으로 죽음, 노동, 슬픔, 절망과 함께 위로와 희망을 나타낸다는데, 혹시라도 더 궁금하신 분은 <a href="https://en.wikipedia.org/wiki/Pennsylvania_State_Capitol_sculpture_groups" rel="noopener" target="_blank">여기를 클릭해서 영문 위키피디아 내용을 직접 읽어보시기 바란다.</a> 그리고 사진이 잘 안 나와서 그렇지 최고급 이탈리아 카라라(Carrara) 대리석을 깍아서 만든 작품이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src="https://blog.kakaocdn.net/dn/eeL3Es/btsLA5OIPBL/e7xTh9KWXZ4ar7dan5jpJk/img.jpg"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의사당 내부는 일반에 매일 개방되고, 정해진 시간에 진행되는 무료 투어에도 참여할 수 있다는 안내판이다. 정문으로 들어가 간단한 보안검색을 거치면 바로 중앙 로툰다(Rotunda)가 나오는데...<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src="https://blog.kakaocdn.net/dn/lKrHW/btsLz1NlB3I/CpQNQl0gUOb1aSEIp9ooK1/img.jpg" width="6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가 중앙에서 불을 밝히고 있었다. 트리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지만, 정면으로 넓은 대리석 계단이 중간층에서 좌우로 갈라져 2층으로 올라가는데, 파리의 오페라 하우스를 역시 따라한 것이란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src="https://blog.kakaocdn.net/dn/sZd6C/btsLz2k8G1w/QNLpBhkr0UPjjZdwlVhf20/img.jpg"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1906년 개관식에 참석했던 루스벨트 대통령이 "가장 멋진 의사당"이라 칭찬했고, 곳곳의 화려한 장식 및 많은 조각과 벽화, 스테인드글래스 등으로 '예술의 궁전(Palace of Art)'이라 불리기도 한단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src="https://blog.kakaocdn.net/dn/BipfA/btsLBimKSdC/qVoq07pGQ89Okby5520OmK/img.jpg" width="6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로툰다 주변으로 작은 전시공간들이 만들어져 있는데, 중앙돔 꼭대기에 세워진 커먼웰스 동상의 복제품 등을 보여주고 있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src="https://blog.kakaocdn.net/dn/cIKo1X/btsLzo2OUKb/RKLRwNeAHBko0kmHFuoSPk/img.jpg"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견학을 온 초등학생들 틈에 끼어서 설명을 들으며 따라 다녀볼까 하다가... 그냥 브로셔를 들고 혼자 돌아다니기로 했다. ㅎㅎ<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src="https://blog.kakaocdn.net/dn/bIDnsS/btsLzYJynH0/QoimedFdvJhzZ8lexejhtK/img.jpg"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사방의 반원형 벽화는 "현대 문명에 대한 펜실베이니아의 영적 및 산업적 기여"를 상징한다고 하며, 그 사이의 원형에 그려진 인물들은 각각 예술, 정의, 과학, 종교를 설명한다. 그리고 위아래로 보이는 글귀는 펜실베니아 식민지를 만든 윌리엄 펜(William Penn)의 소위 '거룩한 실험(Holy Experiment)' 선언문에서 따온 것이라 한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src="https://blog.kakaocdn.net/dn/bWeloj/btsLB1EOQFe/3KnnmI2xkDTegiS5NBn9k0/img.jpg"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2층의 주지사 사무실(Governor's Office)을 들어가 볼 수 있다고 해서 찾아와 봤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src="https://blog.kakaocdn.net/dn/W8dGE/btsLz8LVnzI/VopYY4SBfHQALIIfk1LUHK/img.jpg"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나무로 마감된 벽과 그 위의 벽화가 크리스마스 장식과 어울려서 아늑한 느낌을 줬는데, 사진애는 안 보이지만 비서와 경비원(?) 두 명이 실제로 근무하는 책상이 놓여있고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src="https://blog.kakaocdn.net/dn/Wc5GK/btsLAZ84xBQ/CkzXPYz93hsiMzsuRoAIkK/img.jpg"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옛날 집무실이었던 이 방은 현재는 리셉션룸으로 불리며, 저 책상에서 중요발표나 조약체결 등의 행사를 진행하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단다. 미국 의사당에 오면 꼭 찾아봐야 하는게 상하원 회의실인데, 이 때는 관람석 입구를 찾지 못해서 헤매다가 건물을 관통해 반대편 출구로 나갔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src="https://blog.kakaocdn.net/dn/b6UsbR/btsLBthwbKx/OLLnutq4WZZq9oqMk4TdtK/img.jpg"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신관이라 할 수 있는 이스트윙(East Wing)은 1987년에 추가로 만들어졌고, 분수대 너머의 공원과 기념탑은 펜실베니아 출신의 군인들을 기리는 것이라 한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src="https://blog.kakaocdn.net/dn/C4gjD/btsLBZfWUTL/kkGO0QAPXebMz0K4NxGUdk/img.jpg"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뒤돌아 보면 이렇게 생겼는데, 원래의 건물과 같은 버몬트 화강암을 외장으로 써서 아주 조화롭게 연결된 느낌이다. 밖으로 빙 돌아서 주차한 곳으로 그냥 돌아갈까 하다가, 상하원 회의실을 다시 찾고야 말겠다는 일념으로 다시 보안검색을 거쳐 안으로 들어갔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src="https://blog.kakaocdn.net/dn/bATLSe/btsLBeSszEs/8cJhR68RNnPRjlnch5y3j1/img.jpg"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해답은 처음 들어왔던 입구의 바로 옆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야만 관람석과 연결된 4층 중앙부로 올라올 수 있다는 것이었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src="https://blog.kakaocdn.net/dn/bdN3LN/btsLBg3OhQn/Q8pqo3NmelrnjfASfaIcS1/img.jpg" width="6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상원 회의실(Senate Chamber)은 조명을 켜놓지 않아서 어두웠는데, 특히 벽의 몰딩 등은 아일랜드에서만 나오는 특별한 녹색의 코네마라(Connemara) 대리석을 수입해와 장식한 것이라 하며, 전면을 가득 채운 벽화가 특히 인상적이었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src="https://blog.kakaocdn.net/dn/bobGjR/btsLzvgwx7W/q7JSQfM7isTHF8FCRzN430/img.jpg"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반대편의 하원 회의실(House Chamber)은 방금 견학생들이 다녀가서 그런지 불을 환하게 켜놓은데다, 전체가 금빛으로 번쩍여서 유럽 황실의 궁전이나 오페라 극장을 보는 듯 했으며, 여기 벽면 아래쪽을 덮은 것은 또 프랑스에서 수입한 피레네(Pyrenees) 대리석이란다. 이외에도 대법원(Supreme Court)을 또 관람이 가능하다고 되어 있지만, 주차 시간이 다 되어 가는 듯 해서 1층으로 바로 내려갔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src="https://blog.kakaocdn.net/dn/TNzdN/btsLBMgQe25/Gc2O7ao6bS2D4i1NKwTYLk/img.jpg" width="6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중앙 계단의 좌우를 밝히던 전기 조명과 결합된 조각은 비슷한 시기에 같은 양식으로 지어진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2915098283" rel="noopener" target="_blank">미의회 도서관인 제퍼슨 빌딩</a>을 떠올리게 했다. 이렇게 화려한 건물 뒤에는 흑역사도 있는데, 최종 공사비가 원래 계획의 3배가 넘는 1,300만불이나 들어서 비난 여론과 함께 조사가 진행되었고, 결국 건축가 휴스턴과 다른 관료 4명이 비용을 부풀려 뇌물을 받은 혐의로 유죄가 확정되어 2년간 옥살이를 했단다~ 이렇게 그 날의 두번째 목적지 방문을 마치고, 이제 필라델피아 쪽으로 방향을 틀어서 다시 고속도로를 달렸다.<br /><br /><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color: #ee2323;">P.S. 이 글이 2024년의 마지막 포스팅이네요~ 올해도 위기주부의 블로그를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즐겁고 안전하고 건강한 연말 보내시고, 을사년(乙巳年) 202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span></p> <p> </p> <p> </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color: #006dd7;">아래 배너를 클릭해서 위기주부의 유튜브 구독하기를 눌러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span><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color: #006dd7;"></span></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Center"><a href="https://www.youtube.com/channel/UComDLlRMGWjRGdpzety0x7Q" target="_blank"><img src="https://blog.kakaocdn.net/dn/QpWia/btsLA8LqwaS/t9CdJwfDEHeLBhsdbDFqLK/tfile.dat" /></a></figure> </p>
<p><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3686432595" rel="noopener" target="_blank">3탄 동쪽 듣보잡 여행지 드라이브</a>를 다녀온 지 일주일만에 다시 4탄을 또 다녀왔다. 아래와 같이 집에서 북동쪽으로 크게 시계방향으로 한바퀴를 돌았는데, 지도에는 7시간반 정도 소요된다고 표시되어 있지만, 마지막에 집으로 돌아오는 고속도로에서 심한 금요일 밤의 주말정체를 겪는 바람에 결국은 또 9시간 이상 운전대를 잡고 있어야 했다. 위기주부는 쉬는 날에 서울-부산 왕복에 해당하는 9시간짜리 드라이브 정도는 해줘야 피로가 풀리는 듯해서, 이건 취미를 넘어서 약간의 중독인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ㅎㅎ<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src="https://blog.kakaocdn.net/dn/7marC/btsLmWjsRfS/EF5pSLKiLrWWNfwHhnVKr1/img.jpg"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첫번째로 방문한 국립사적지의 이름이 제일 왼편에 씌여있는데, 이 곳의 이야기는 아래의 영화장면으로 시작한다. 2008년에 개봉했던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4탄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은 동서냉전이 최고조에 달했던 1957년이 배경으로, 영화 초반부에 소련 KGB에 납치되어 51구역에 끌려온 존스 박사의 "I like Ike"라는 대사가 한국 개봉관에서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라는 자막으로 번역되었다. <a href="https://youtu.be/DE9rxYNS1Y0" rel="noopener" target="_blank">(여기나 사진을 클릭해서 영상으로 보실 수 있음)</a><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src="https://blog.kakaocdn.net/dn/cl6wTu/btsLkWrXPwn/1UxOtOB7keah3HpjaGnfk1/img.jpg"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아이크(Ike)'는 바로 1953-61년에 재직한 아이젠하워 대통령의 애칭으로, 냉전시대에 반공을 기치로 당선되었던 그의 대통령 선거 구호가 바로 'I Like Ike'였다. 그의 간단한 이력은 워싱턴DC에 있는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2846070097" rel="noopener" target="_blank">아이젠하워 기념물(Dwight D. Eisenhower Memorial) 방문기</a>에서 소개했으므로 넘어가고, 이제 펜실베니아에 있는 그가 평생에 유일하게 소유했던 전원주택(?)을 방문해보자~<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src="https://blog.kakaocdn.net/dn/dqZj48/btsLmJEIWky/kha5oJW5cvJd7mGlStOmX1/img.jpg"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a href="https://www.nps.gov/eise" rel="noopener" target="_blank"><b>아이젠하워 국립사적지(Eisenhower National Historic Site)</b></a>는 게티스버그 국립군사공원과 붙어있어서 함께 관리되는데,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2711506584" rel="noopener" target="_blank">위기주부가 게티스버그를 방문했던 2022년 봄</a>까지는 비지터센터에서 셔틀버스를 타야만 방문이 가능했다. 하지만 최근에 큰 주차장을 만들고 여기 60년대 경비초소가 남아있는 후문쪽과 연결해서 이제는 차를 몰고 직접 들어갈 수 있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src="https://blog.kakaocdn.net/dn/oH2u8/btsLlI7IjSm/AZQdtFAghL1NLKOY1Kg9xK/img.jpg"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비포장의 일방통행로가 지금도 소를 키우고 있는 Farm 2 구역을 지나는데, 옛날에 농장 책임자 가족이 살던 '목동의 집(Herdsman's Home)'이 현재 공원본부로 이용되고 있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src="https://blog.kakaocdn.net/dn/bIe3Wb/btsLmmQxoFV/E7nsy4oR3fXRpAPdGQKcD0/img.jpg"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안내판 그림에 노란 별로 표시된 일반 주차장에 역시 1등으로 주차를 하고, 왼편의 아이젠하워 농장(Eisenhower Farm)이라 표시된 구역을 걸어서 차례로 둘러본다. <a href="http://www.google.com/maps/d/viewer?mid=zGN_bB0flpac.kWwQgQpCK83U&msa=0&ll=39.79386,-77.26327" rel="noopener" target="_blank">(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클릭)</a><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src="https://blog.kakaocdn.net/dn/FQ3D7/btsLlhJmVUt/2qC7HyYYd19Edatemf2UI0/img.jpg"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5성 장군으로 연합군을 지휘했던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날 때까지 아이젠하워는 평생 군대에서 제공되는 숙소에서 살았기 때문에, 1948년 컬럼비아 대학교 총장이 된 후에야 집을 물색하기 시작해서 1950년에 구입한 이 집과 농장이 그들 부부가 소유한 처음이자 마지막 부동산이란다. 현재로 약 50만불에 해당하는 당시 4만불의 구입가에는 18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낡아빠진 건물들과 함께 닭 600마리 및 소 25마리도 포함되었다고...^^<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src="https://blog.kakaocdn.net/dn/bXiTgq/btsLktKqDN9/2ykuQBNOUon1XK0GeRx9K1/img.jpg"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정해진 시간의 무료 내부 가이드투어에 참가할 수도 있는데, 위기주부는 바쁜 드라이브 일정상 그냥 아침 일찍 외부만 둘러보는 것으로 처음부터 계획을 세웠다. 아이젠하워가 1951년에 NATO 총사령관이 되어 유럽으로 다시 떠나서 방치되다가, 1953년에 공화당 후보로 대통령에 당선된 후부터 리노베이션이 시작되어서 1955년에 대부분의 건물이 새로 완공되었는데, 그 비용이 당시로 25만불에 달했다고 한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src="https://blog.kakaocdn.net/dn/beVY28/btsLkYpMPtS/1Zn6xKvLFhJfU4n5KtPbSk/img.jpg"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집앞 잔디밭에 헬기 착륙장(Helicopter Landing Pad)이 있었는데, 안내판의 사진은 1960년에 프랑스의 샤를 드골(Charles de Gaulle) 대통령과 10분 거리인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3191646379" rel="noopener" target="_blank">캠프 데이비드(Camp David)</a>에서 정상회담을 한 후에 보다 친밀한 대화를 위해 자신의 집으로 함께 헬기를 타고 온 모습이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src="https://blog.kakaocdn.net/dn/5hfYR/btsLmqedOq5/O8TZ8WhKhfNLo2WqiKrQn0/img.jpg"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옛날 차고를 개조했다는 이 건물은 이름이 게스트하우스인데, 그렇다고 드골 대통령같은 '손님'을 여기 재운 것은 아니고... 캠프 데이비드 이름의 바로 그 아이젠하워 대통령의 손자 데이비드가 개인 숙소로 주로 이용을 했단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src="https://blog.kakaocdn.net/dn/cy6WyM/btsLmI6Q37v/o9rF0in0wHkuqeGZeMm54k/img.jpg"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농장의 정문쪽에 공원 간판이 세워져 있고 커다란 헛간(Barn)이 먼저 나오는데, 그 앞으로 돌출된 작은 건물이 대통령 경호요원들의 사무실로 이용된 곳이라고 한다. 그 내부에는 60년대 통신설비와 CCTV 등이 아직 그대로 남아 있어서 오픈 시간에는 볼 수 있단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src="https://blog.kakaocdn.net/dn/b8h0BI/btsLlkF3zZ3/ZlmSypZFp8NIZ2FP38vlZk/img.jpg"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저 쪽으로는 아이젠하워가 좋아한 스키트(Skeet) 사격 연습장이 만들어져 있다지만 끝까지 걸어가보지는 않았고,<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src="https://blog.kakaocdn.net/dn/cmOcPY/btsLmWcJaYI/eGsnMuIEU8D4thHmTSc2Y1/img.jpg"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부근에 높은 지대가 전혀 없는 특성상, 주변 감시를 위해 높은 망루가 입구쪽에 만들어져 있는 것이 보였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src="https://blog.kakaocdn.net/dn/xJrIS/btsLkVs56Wu/tBBvsuNwCxG2oo1r50tct1/img.jpg"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아이젠하워는 대통령 퇴임 후에 계속 여기 살다가 생전인 1967년에 국립공원청에 기증을 했고, 2년 후에 그가 사망하자 바로 국립사적지로 지정이 되었다. 하지만 아내 Mamie Eisenhower가 계속 여기서 살기를 원했기에, 1979년에 그녀가 죽은 이듬해인 1980년부터 일반에 공개되었다. 이제 헛간에서 집쪽으로 돌출된 부분에 만들어진 차고(Garage)로 가보자.<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src="https://blog.kakaocdn.net/dn/zZ6C2/btsLlZuAH8i/Ypxe98ZrhM7yDK2EvW4ttK/img.jpg"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차고 역시 이른 시간이라 문이 닫혀 있었지만, 다행히 유리창이 있어서 내부를 들여다 보고 겨우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이 크라이슬러에서 특별 제작 후 개조된 1955 Crown Imperial Limousine은 아이젠하워가 공식적인 이동에 가장 많이 이용한 차량이라 한다. 그 옆의 가운데는 퇴임 후 직접 몰고 동네를 다녔다는 뷰익 승용차가 있었고,<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src="https://blog.kakaocdn.net/dn/cOnWCq/btsLlZuAH1U/sjftMXC0hpGpF3yqhReVhK/img.jpg"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지금은 사라진 자동차 회사인 크로슬리(Crosley) 차량을 개조한 이 오픈카는 집에 오는 손님들을 태우고 농장을 천천히 돌아보는 용도로 쓰였다는데, 흑백 사진 속 뒷자리에 아이젠하워와 나란히 앉아서 하얀 모자에 시가를 물고 있는 사람은 윈스턴 처칠이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src="https://blog.kakaocdn.net/dn/yjjpP/btsLkU76vuB/AJF4uCOKnoHkUaZxGCWwNK/img.jpg"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대통령 아이젠하워가 집에 있을 때는 성조기가 게양되었고, 퇴임 후에는 다시 5성 장군 깃발이 펄럭였다는 깃대의 옆으로는 퍼팅그린이 만들어져 있다. 그리고 하얀 펜스 너머로 멀리 점점이 보이는 까만 것들은 이 농장에서 개량된 블랙 앵거스 품종의 소들로, 캔사스 시골에서 목장일을 하며 자란 아이젠하워는 여기서 소를 키우는 것에 진심이었다고 한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src="https://blog.kakaocdn.net/dn/cIKICm/btsLlSPUftw/DgWmUScga9gmopCSs40sRK/img.jpg" width="6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대통령 문양이 새겨진 종이 뒷마당으로 내려오는 양쪽 계단에 하나씩 설치가 되어 있었는데, 저 손잡이를 잡아 흔들어 종소리를 들어보고 싶은 것을 참느라 고생했었다는...ㅎㅎ<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src="https://blog.kakaocdn.net/dn/cSn5AY/btsLmot3bH6/choP9ELCpWtyWeDkxNpfBK/img.jpg"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마지막으로 온실과 그 옆으로 정원이 있는데, 겨울철이라 그런지 거의 관리하지 않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대통령 재임시에도 여기서 부부가 함께 키운 꽃으로 집을 장식하고 채소를 식탁에 올렸는데, 가끔은 꽃과 채소를 백악관까지 헬기로 공수해서 자랑을 하기도 했단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src="https://blog.kakaocdn.net/dn/07r4Q/btsLkq72uXW/uQMqJ5FWX2gXtaHhXAlk40/img.jpg"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저 파란색 차는 아침부터 계속 세워져 있으니까 직원이 안에 있다는 말인데, 똑똑 문 두드려서 안에 좀 보여달라 할걸 그랬나? 나중에 계절이 좋을 때 아내와 다시 방문해서 소련 서기장 흐루쇼프(Khrushchev , 흐루시초프)와 앉아서 담소를 나눴다는 거실 등도 둘러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차를 몰고 출구로 나갔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src="https://blog.kakaocdn.net/dn/dn5GZo/btsLm5Hnmia/u9kXDY7efuKIBTKVq233xK/img.jpg"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아이젠하워 국립사적지를 나가서 다시 15번 국도를 타는 길은 게티스버그 국립군사공원을 관통하기 때문에 도로 옆으로 이런 동상과 대포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2718671570" rel="noopener" target="_blank">2022년 봄에 위기주부가 자동차로 게티스버그를 둘러볼 때</a> 빠트린 구역들을 한 번 찾아가볼까 하는 생각을 잠시 했지만, 계획대로 움직여도 빠듯한 드라이브라는 것을 알기에 바로 1시간 거리의 다음 목적지로 이동을 했다.</p> <p> </p> <p> </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color: #006dd7;">아래 배너를 클릭해서 위기주부의 유튜브 구독하기를 눌러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span><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color: #006dd7;"></span></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Center"><a href="https://www.youtube.com/channel/UComDLlRMGWjRGdpzety0x7Q" target="_blank"><img src="https://blog.kakaocdn.net/dn/mNPXX/btsLlinUEY7/JbLgBntPYftkCIKk19fxMk/tfile.dat" /></a></figure>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