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있는 한강 본류의 다목적 댐.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과 하남시 배알미동에 걸쳐 있다.
댐의 높이는 29m, 제방길이는 575m, 총 가용저수량은 2억 4400만 톤이다. 급격한 도시화로 서울특별시와 근교 지역의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자, 수도권 지역의 상수도 공급을 위해 1966년 착공하여 1973년 완공하였다.
팔당댐에서는 수도권 지역에 하루 260만 톤의 물을 공급하며, 연간 2억 5600kW의 전기를 생산하여 수도권 지역에 공급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이에 따라 팔당댐 주위와 팔당댐 상류 지역은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팔당댐 전후, 멀리는 잠실수중보까지 수도권 지역의 수도를 담당할 취수원이 대규모로 분포해 있다.
수도권 홍수 방어의 최후 보루 역할을 한다. 팔당댐이 넘칠 정도로 비가 와 방류하는 순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한강변 시가지들은 홍수 피해를 입을 것이다. 위의 극단적인 상황은 방류를 했음에도 넘친 경우인데, 아직은 그런 일이 없어서 피해는 없다. 그러나 아열대로 변하는 한국의 기후에서, 팔당댐의 역할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단 팔당댐 자체의 홍수 조절 기능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