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제2대 독재자로 김일성의 장남이자 김정은의 아버지.
냉전 종식과 소련 해체 및 공산권의 붕괴로 인해 고립되고, 고난의 행군으로 경제 위기에 처한 북한을 선군정치로 내부 단속에 공을 들인 세계 역사상 손꼽힐 만한 독재자였다.
생전 공식 직함은 '조선로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었다. 유년기 이름은 소련식 이름인 '유리 이르세노비치 킴 ( Юрий Ирсенович Ким ) ' 또는 애칭인 '유라 ( Юра ) '로 알려져 있으나 확실하진 않다.
집권 기간 '은둔의 지도자'로 유명했다. 암살에 대한 공포, 고소공포증 등 탓으로 항공기 탑승을 꺼렸고 오로지 전용열차 태양호에만 의지하여 외교활동을 벌였다. 그나마 재임 중 방문한 나라는 중국과 러시아뿐이며, 심지어 남북정상회담도 평양에서만 딱 두 번 가졌을 뿐이다. 또한 대내적으로 정치범수용소 운용과 잦은 숙청 등의 폭정은 두말할 것도 없고, 대외적으로는 민간인 납치, 대남 도발, 특히 핵무기 개발로도 악명을 떨쳤다.
세계적으로도 이름이 널리 알려진 인물인데, 그도 그럴 것이 워낙 악명높은 독재자니까... 갖가지 패러디의 대상이기도 하다. 미국의 유명 애니메이션 에도 등장한다. 조선중앙텔레비죤의 리춘히 아나운서가 복식호흡을 하며 힘차게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우리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라는 긴 수식어를 붙이며 그의 이름을 호명하는 걸로 잘 알려져 있다. 짧게 호명할 때에는 '우리당과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라고 부르기도 했으며, 2018년 기준으로는 '김정일 대원수님'으로 짧게 호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