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한 말과 삼국시대 위나라의 인물. 자는 중덕 ( 仲德 ) . 본명은 정립 ( 程立 ) . 연주 동군 동아현 출신.
정욱전에 따르면 8척 3촌 후한 말의 도량형으로 1척은 23.7cm, 1촌은 그 1/10으로 2.37cm라 환산하면 196.7cm라는 경이로운 수치가 나온다. 다만 당시에는 요즘처럼 사람을 세워 놓고 자로 재지 않았다. 그냥 눈대중으로 '제법 크다 > 7척 5촌은 되겠네?' '많이 크다 > 8척은 하겠구만?' '엄청 크다 > 헐 9척은 되겠다!' 이런 식이었다. 즉, 진짜로 정욱이 2미터에 육박하는 거구였던 건 아니고, 평균을 우습게 상회하는 상당한 장신이었다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의 키에 아름다운 수염을 가지고 있었다. 당시 사람들은 용모가 뛰어나면 곧 그 사람의 재능도 뛰어날 거라는 통념이 있었기에 굳이 사서에까지 기록해 놓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