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영화 투자·제작·배급회사로, CJ엔터테인먼트, NEW, 롯데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한국 영화계의 4강이다. 오리온그룹의 미디어 계열사다.
본사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 310 ( 논현동 ) 에 있다. 7, 8, 9층 사용중. 쇼박스 본사 맞은 편에는 골때리게도 CGV 청담씨네시티점이 있다. ( ... ) 2015년 11월 20일 입주한 것으로, 그 이전에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남부순환로379길 5 ( 도곡동 ) 에 위치해 있었다.
오리온그룹 계열사 중 유일하게 오리온 CI를 쓰지 않는다. 단,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의 경우에는 오리온 CI를 변형해서 쓰며, 오리온농협은 오리온 CI와 농협 CI를 같이 쓴다. 그 이유는 원래 미디어플렉스 창업 초기 당시 오리온 계열사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쇼박스가 1999년 대우그룹이 준비해 오던 영화관 사업을 인수하여 메가박스를 설립할 때 자금이 딸려 ( ... ) 오리온에 인수당하면서 관계사이긴 했다. 애당초 쇼박스 설립 자체가 구 오리온그룹 방송인력들이 세운 회사였으며, 이것은 관계사에서 계열사로 편입된 거라 할 수 있다. 오리온그룹에 붙은 것이라 그 잔재로 오리온 CI를 따로 쓰지 않는 중. 원래 오리온그룹이 아니었던 터라 오리온그룹 본사인 문배동 사옥을 쓰지 않고 있다.
4곳의 메이저 배급사 중 유일하게 '엔터테인먼트'라는 상호를 쓰지 않는 회사로, 원래는 법인명이 "미디어플렉스"이고 브랜드명이 "쇼박스"였으나 브랜드 통일성을 위해 2015년 6월 1일부로 이름이 아예 쇼박스로 바뀌었다. 원래 대표는 김우택이었으나, 2008년 퇴사,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 NEW ) 라는 독자적인 영화회사를 설립했다.
원래 오리온그룹은 멀티플렉스 극장 ( 메가박스 ) , 케이블 채널 ( 온미디어 ) , 영화 투자배급 ( 쇼박스 ) 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를 제일 먼저 완성하며 엔터테인먼트 산업 확장에 적극 나섰지만 후발주자인 CJ그룹과의 경쟁에서 밀리면서 온미디어와 메가박스는 모두 매각하고 본업인 제과업에 집중하는 전략을 취했다. 메가박스를 팔아치운 만큼 쇼박스도 비슷한 전철을 밟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마땅한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았는지 아니면 쇼박스의 성장성을 높이 쳤는지 2017년 7월까지도 오리온그룹의 유일한 미디어 계열사로 남아있다. 2011년 SM엔터테인먼트와 2013년 중국 화샤필름이 쇼박스 인수를 위해 오리온과 접촉하였으나 두번 다 인수가격 문제로 협상이 결렬되었다. 오리온그룹 입장에서도 쇼박스를 낮은 가격에 팔 의사는 없기 때문이다.
2007년 메가박스를 매각한 후, 연간 투자배급 편수를 10편 아래로 통제하면서 흥행성 높은 콘텐츠에 집중하는 전락을 구사하고 있다고 한다. 중국 화이브라더스와 합작으로 중국 현지법인 "쇼박스 차이나"를 설립했다. 또 미국의 대표적인 스튜디오 블룸하우스와 공동 제작 파트너쉽도 하여 글로벌 영화투자 배급사로 성장하고 있다.
2019년 현재 블룸하우스와의 공동 제작은 성사되지 않고 있다.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가 극장사업에 진출하기로 하면서, 4대 배급사 중 유일하게 수직계열화, 자사 영화 밀어주기 논란에서 그나마 자유롭게 되었다.
2018년 11월 18일 기준으로 대한민국 영화 시장 빅4 영화 배급사 중에서 특이점이 하나 있다. 쇼박스는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를 유일하게 단 한 편도 배급한 적이 없다. CJ엔터테인먼트, 롯데엔터테인먼트,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3사는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도 영화관 개봉을 위해 배급사를 맡아주고 있다. 다만 애니메이션 영화 배급에서 정도의 차이는 있다. NEW는 공격적으로 애니메이션 영화를 배급하며, CJ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애니메이션과 연관된 작품 ( 주로 투니버스가 방영한 애니메이션의 극장판 ) 을 우선 배급한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가끔 하나씩 주워먹는데 거의 말아먹다가 마당을 나온 암탉 하나로 대박치고 이후로도 다시 말아먹는 중이다. 반면, 오리온그룹의 쇼박스는 애니메이션 영화 배급사업을 하지 않고 있다. 그 이유로 2018년 기준 국회 국정감사나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태클이 들어온 적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