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2인조 보이그룹. 소속사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로 2010년 공식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2003년 12월 26일,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동방신기 멤버로 데뷔한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는 2009년 7월 31일 SM 엔터테인먼트의 불공정 계약 문제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기존 동방신기로 활동하기가 어렵게 되면서 동방신기에서 독립하여 새로 결성한 그룹. 이들은 SM을 벗어난 뒤 자신들 이름의 영어 철자 앞글자를 딴 그룹 JYJ를 결성, 이후 각자의 본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연인지 이들의 선배 보이그룹도 이랬는데 H.O.T.가 강타와 문희준을 제외한 나머지 3명 역시 소속사를 옮겨서 jtL이라는 보이그룹을 만들어 활약한 적이 있었다.
동방신기 시절부터 메인 보컬과 리드 보컬을 담당해온 김재중, 김준수가 있기 때문에 보컬 부분에서는 부족함이 없는 편이다. 여기에 랩과 작사 및 작곡을 담당해온 박유천이 가세하면서 기존의 5인조에서 3인조 그룹으로 개편되었지만 공백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 편.
JYJ란 그룹명은 재중 ( Jaejoong ) , 유천 ( Yuchun ) , 준수 ( Junsu ) 의 영어 알파벳 첫 글자를 따서 지었다. 본인들은 JYJ ( 제이와이제이 ) 라고 부르고 있으나 팬들은 편하게 '제와제' 또는 각 멤버들의 성을 따서 '김박김' 등으로 부르고 있다. 구도는 김준수, 김재중, 박유천 순으로 선다. 당장 인터넷 사이트에서 JYJ를 쳐 보자. 박유천이 가운데에 서서 찍은 사진도 있긴 있는데, 저 구도로 선 사진에 비하면 새발의 피도 안 되는 수준이다. 사실 동방신기 시절에 김준수가 미들하이, 김재중이 미들, 박유천이 미들로우를 맡았다.
JYJ로서도 음악 활동을 하고 있지만, 방송 출연의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각자 개인 활동을 병행하고 있으므로 JYJ의 활동 방향은 '따로 또 같이'로 정의내릴 수 있을 듯. 영화, 드라마, 뮤지컬, 솔로 앨범 등의 개인 활동을 활발히 하여 팬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한편, JYJ의 단체 활동으로 앨범과 M/V, 콘서트, 화보 등을 내놓고 있다.
2014년을 기준으로 데뷔 10년 차가 넘어가 이젠 아이돌로 부르기가 뭐한 중견 그룹이 되었고, 그에 맞춰서 개인 앨범으로는 이전의 그룹에서는 시도하지 않았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보여주고 있다. 김재중은 다양하고 강렬한 락 음악을 주로 하고 있으며, 김준수는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2015년 3월에 발매한 솔로 3집의 타이틀곡 '꽃'의 경우 바로크 힙합이라는 독특한 이름을 가지고 나왔다. 노래, 랩, 악기 선율, 그리고 뮤지컬 배우 정선아의 아리아로 구성되어있다. 박유천 또한 2016년 초에 자작곡들로 이루어진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하였다.
그룹 앨범의 경우 미국 스튜디오와 합작하여 곡을 선보이기도 하며 특히 앨범 수록곡은 멤버들의 참여가 활발하다. 작사, 작곡, 편곡에서 무대 연출과 의상 컨셉까지 멤버들이 참여하고 결정하고 있는데, 과거 SM엔터테인먼트 소속 당시보다 음악적 자율성이 확장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 뒤 박유천의 문란한 사생활 문제가 터지고 JYJ 팬덤이 박유천과는 손을 끊겠다고 선언하면서 사실상 완전체 활동을 이어가기는 불가능해졌다. 그리고 2019년 4월 박유천의 마약 투약 문제로 인하여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마저 박유천과의 계약을 해지함에 따라 더 이상 완전체의 JYJ를 볼 수 없게 됐으며, 더 나아가 동방신기의 5인조 재결합도 사실상 불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