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가요계 아이콘 중 한 명으로 국민가수로 불렸던 가수다. 대한민국 최단 기간 최다 음반 판매량 기네스 기록 소유자였다. 골든디스크 최초 3회 연속 대상 수상자이기도 하며, 1994년 지상파 3사 연말 가요제와 서울가요대상, 골든디스크 시상식까지 5대 가요 시상식에서 모두 대상을 수상했다. 지상파에서 가요대상 시상이 사라진 현재 시점에서 이 기록을 보유한 가수는 김건모가 유일하다.
게다가 예나 지금이나 인기를 얻거나 또는 노릴 기회를 얻었다 하면 병역을 기피해서 미꾸라지처럼 잘 빠져나가면서 2000년대 이후 팬들의 반감을 샀던 다른 연예인과는 달리, 비교적 어린 나이에 당시 육군과 해병대처럼 26개월도 아니고 그보다 2달이나 복무기간이 길었던 해군을 만기 전역으로 마쳤다. 육군과 달리 해군과 공군은 체력검사를 거쳐야 한다.
지상파 3사 연말 가요 시상식이 있던 시절 이에 근접한 기록을 가졌던 가수들은 1997년과 1998년의 H.O.T., 1999년과 2000년의 조성모, 2001년의 god 등이 있다. H.O.T. 같은 경우에는 1997년은 MBC, SBS, 골든디스크, 서울가요대상을 석권했지만 KBS는 임창정이 대상을 수상하면서 실패하고, 1998년은 KBS, MBC, SBS, 서울가요대상 ( 젝스키스와 공동으로 수상 ) 을 석권했지만 골든디스크는 김종환이 대상을 수상하면서 또 다시 실패하게 된다.
조성모 같은 경우에는 1999년은 KBS, MBC, 골든디스크, 서울가요대상 ( 핑클과 공동으로 수상 ) 을 석권했지만 SBS는 핑클이 대상을 수상하면서 실패하게 되고, 2000년은 MBC, SBS, 골든디스크, 서울가요대상을 석권하였지만 KBS는 god가 대상을 수상하면서 또 다시 실패하게 되고, 동시에 한 해 지상파 3사 그랜드슬램의 기록도 영원히 하지 못하게 된다.
god는 2001년에 KBS, MBC, SBS, 골든디스크를 석권했지만 서울가요대상은 바로 김건모가 대상을 수상하면서 실패하게 된다. 이외에도 2005년의 김종국은 KBS, MBC, SBS 지상파 3사 대상을 동시에 석권했지만 골든디스크 대상을 SG워너비가 수상하면서 무위로 돌아갔고, 서울가요대상은 아예 개최되지 않았다.
그 외 2005년까지 뮤직비디오 위주 시상식이었던 MKMF에서도 최고 인기 뮤직비디오상을 동방신기, 최우수 뮤직비디오상을 드렁큰 타이거가 수상하면서 김종국은 2005년 지상파 3사 이외의 시상식에서는 대상을 수상하지 못했다. 대신 김종국은 지상파 3사 가요대상 최후의 그랜드슬래머로 남아 있다. 최후의 지상파 가요대상 수상자는 2006년 SBS에서 대상을 수상한 동방신기다.
그 이유는 KBS와 MBC는 2005년 가요대상을 진행한 후 시상식이 폐지되었고, SBS도 2006년 가요대상을 진행한 후 더 이상 지상파 3사 가요대상 시상이 열리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음반 판매는 2019년 방탄소년단이 339만장 판매를 기록하면서 김건모의 330만장 판매 기네스북 기록을 깼다. 이는 1년에 3번이나 빌보드 앨범차트 1위를 할 정도의 역대급 한류스타나 되어야 김건모의 기록을 깰수 있다는 말이다.
1990년대 레전드 3인방 중에서 가장 후배 신승훈이 1990년에 데뷔, 서태지와 아이들 1집이 1992년 3월 발매, 김건모 1집이 1992년 10월 발매되었다.지만, 1968년생으로 이제는 나이가 상당해서 가수들 중에 고참급이다.
핑계는 전국적으로 한국에 레게 음악이 유행되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잘못된 만남은 역대 최다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한국 대중음악에 역사적인 기록을 올렸고, 그 외에도 히트곡이 즐비하다. 작곡가 윤일상은 자신의 책 에서 그가 음악적 능력에 있어서 조용필 다음으로 대단한 상상을 초월하는 가수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