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북동쪽 지방으로 북쪽은 피레네 산맥을 기준으로 남북으로 프랑스와 경계를 이루고 동쪽과 남쪽은 지중해에 면하고 서쪽은 에브로 강 유역의 아라곤 지방과 발렌시아 지방에 접한다. 주도는 바르셀로나로 바르셀로나·헤로나·레리다·타라고나 4개 주를 포함한다. 카스티야 지역을 대표하는 마드리드와는 라이벌 관계고 유명한 엘 클라시코도 두 지역 간 자존심 대결이다. 면적은 32,108km²이고 7,523,000명이 거주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도 그렇고 스페인 내부에서도 바스크 지방과 함께 가장 분리주의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유명하다. 이들의 상징기는 노란색과 빨간색의 줄무늬로 이루어진 깃발이다. 북부 산악 지대는 겨울이 춥지만 지중해에 면한 지대는 지중해 특유의 온화한 기후가 나타나는 편이다.
스페인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으로 묘사되기도 하는데 GDP는 1위고 1인당 GDP는 바스크, 나바라, 마드리드를 이어 4위다. 카탈루냐 지방의 1인당 GDP ( €27,000, 2014년 ) 는 스페인 전체 1인당 GDP ( €22,323, 2014년 ) 보다 높다. 수도인 마드리드 자치 지방과 비교하면 인구는 카탈루냐 지방보다 약간 작지만 1인당 GDP ( €31,000, 2014년 ) 는 카탈루냐 지방을 훨씬 상회한다. 현재 카탈루냐 지방은 스페인 전체 인구의 16%, 국내총생산 ( GDP ) 의 19%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