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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도 한강을 낀 서울특별시나 황푸 강을 낀 상하이처럼 큰 강을 끼고 있는 도시로, 강의 이름은 차오프라야라고 부른다. 길이 1,200km, 면적은 160,000 km²이다. 참고로 한강의 길이가 494km, 넓이 35,770km² 이다. 몇백 원 정도면 차오프라야 운하 버스를 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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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차쁘라송 거리에 위치한 '센트럴 월드' 구 월텟는 사실상 세계 1위급 규모의 쇼핑몰이다. BTS로는 칫롬역과 이어져있다.
Bangkok.
태국의 수도이자 태국 제1의 도시로 최대도시이다. 싱가포르와 함께 양대산맥급으로 동남아시아의 중심지 역할을 하며 관광도시이기도 하다. 싱가포르를 제외하면 보통 이웃 나라들은 수도는 정작 볼 게 없으나 방콕은 그 자체가 이미 관광지다. 방콕이라는 한 도시의 여행이 웬만한 국가의 여행보다 임팩트가 크다고 볼수 있다.
불행히도 러시아워가 가장 끔찍한 도시 중 하나로 방콕 도시철도로 지하철 노선을 연결하고 있으나 지하철 노선이 잘 깔려있는 것이 아니라서 아직 역부족이다. 진짜로 역부족이다. 아직까지 방콕 도시철도는 100% 완성된 시스템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도 차이나타운이나 후알람퐁 역, 수완나품 공항, 강 건너 원래 방콕의 이름이 유래한 톤부리 등 갈 곳은 다 간다.
한국의 수도권에 해당하는 방콕 광역권 바로 옆의 오리지널 방콕인 톤부리와 수완나품 공항 등이 있다.까지의 인구는 1450만 명의 대도시다.
방콕은 태국 내에서도 그 특수성이 강하고 왕가에 우호적인 부유층이나 중산층들이 많이 살기 때문에 방콕 시장은 왕실과 어느 정도 관련이 있는 사람만 선출되고 사실 1990년대 당시에는 이와 정반대에 가까워서 1992년 태국 민주화 항쟁의 본거지였었다. 그러나 탁신 친나왓이 집권한 뒤로는 지지층이 꼬이는 상황이 벌어졌고 이 와중에 방콕 중산층 다수가 반 탁신파를 지지하고 농촌 지역은 탁신을 지지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반 탁신파의 기세가 강하다.
참고로 태국은 일본과 유사하게 지역별로 나누어서 최저임금이 정해져 있는데, 일본의 도쿄도처럼 방콕이 태국 내에서 가장 높다.
또, 방콕은 다른 도시와 달리 방콕 내 어느 지역에서도 외국인을 흔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자타 공인의 국제도시이다. 따라서 일상 생활에서 영어는 상당히 친숙하게 찾아 볼 수 있고, 방송에서도 아주 가끔 영어로만 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날씨가 덥고 차와 사람이 많아 이런 요소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갈 곳이 못 된다. 그나마 건기에는 좀 나은 편이다.
아시안 게임을 무려 4번이나 개최한 도시이다. 헌데 두 번은 떠넘겨 받았다. 1966 방콕 아시안 게임, 1970 방콕 아시안 게임, 1978 방콕 아시안 게임, 1998 방콕 아시안 게임 참고.
▲ 미국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조사한 방콕 대도시권의 경제 규모. GDP ( 국내총생산 ) 가 2,624억 달러로 총 37위를 차지하였다.
수도 기능이 포화하자 방콕 외곽으로 정부기관을 옮기는 방안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