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이름은 타이라니드라고 되어 있고 한국에서는 어째서인지 타이라니드라고 명칭이 굳었지만 무려 2000년대 초반에 이미 이 명칭으로 굳었다고 한다. 오크타운이 문을 열기도 전부터 이렇게 불렸다는 거다... 너무 확고하게 자리잡아 도로 티라니드라고 바꾸기엔 요원해졌다. 영어 원어 발음은 티라니드에 가깝다. 일본등 비영어권에서도 티라니드라고 발음하는 방향으로 표기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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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계 너머에서 온 살인 괴수들. 타이라니드는 하나의 거대한 군체 의식인 하이브 마인드에 의해 지배받는 존재들이며, 모든 타이라니드 개체들은 모두 군체 의식의 의지대로 움직이는, 자아가 없는 단말일 뿐이다. 타이라니드를 이끄는 군체 의식의 유일한 목적은 생존, 증식, 진화이며, 먼 옛날부터 우주를 돌아다니며 숨 쉬는 생명은 남김없이 학살하고 흡수해왔다.
따라서 서로 크게 적대적이라도 일단 대화 자체는 통하기에 어느정도 손익관계를 따져 타협하는 등, 외교로 문제를 해결할 여지가 남아있는 다른 세력과는 반대로 이는 심지어 그 전쟁광이라는 오크도 예외는 아니다. 그래봤자 언젠가 자기들을 겨눌 무기들을 쥐어주며 침공을 늦추는 정도지만 어쨌든 타협이 부분적으로나마 가능하긴 하다. 일부 로그 트레이더 같은 경우 오크를 용병으로 사용하기도 할 정도이니. 타이라니드의 군체 의식은 생존과 포식말고는 어떠한 욕망이나 목적도 없으며 대화 자체가 통하지 않기 때문에 이들과는 어떠한 의사소통도 불가능하고 최소한의 외교조차 성립하지 않는다.
타이라니드는 인류가 만난 그 어떤 종족들보다 이질적이다. 그들은 하등한 벌레부터 진화한 문명자들까지 먹이로 삼는 궁극의 포식자들이다, 지금에서야 은하계의 거주자들은 그 위협의 크기를 가늠할수 있게 되었다. 어떤 것으로도 타이라니드를 막을 수 없으며, 그것은 곧 모든 것의 종말이라는 것을…
타이라니드는 우리 은하에서 태어난 존재들이 아니며, 상상못할 거리와 시간동안 외우주의 혹독한 추위 속에서 여행하던 존재이다. 이들은 오래전 부터 우리 은하를 향해 공허를 헤치고 다가왔으며, 아마도 그들의 은하를 이미 모두 흡수한 후 새로운 먹이감을 찾거나 굶주림을 해소하려는 것으로 보여진다. 어떤이들은 타이라니드가 은하계의 그 어떤 재앙이나 두려운 종족보다 두려운 존재이며, 모든 종족들이 겪고있는 멸종의 위험보다 심각하다고 말한다. 진실이야 어떻든 그들은 동면 중인 상태로 우리 은하계로 흘러들어왔으며, 그들은 도착하여 깨어났고, 매우 배고픈 상태이다. 출처: Codex - Tyranid "The Great Devourer"
사실 타이라니드가 우리 은하로 오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호루스 헤러시 당시 울트라마 성계에서 벌어진 소규모 전투에서 그 근원을 찾아볼 수 있다. "파로스의 등대"라는 시설을 두고 나이트 로드와 충성파 군단들의 아이언 워리어 충성파와 임페리얼 피스트, 울트라마린, 다크 엔젤이 있었다. 대립이 있었고 그 끝에서 아이언 워리어 충성파인 바라바스 단티오크가 파로스의 등대를 폭주시켜 자신을 희생함과 동시에 나이트 로드에 심대한 타격을 입혀 전투를 승리로 이끈다. 하지만 이때 폭주한 파로스의 등대를 은하 밖에서 감지한 타이라니드가 우리 은하로 오게 된 것이다. 그야말로 나비 효과의 아이러니.[]
카오스 신과의 관계
이러한 설정 때문인지 한때 카오스 신들과 그 휘하 세력에게도 위험한 종족으로 여겨졌었다. 그도 그럴것이 만일 타이라니드가 다른 은하를 약탈했듯이 인류와 다른 외계인들을 멸종시킨다면 지적 생명체의 거대한 무의식에 의존하고 있는 카오스 신은 자연적으로 소멸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군체 의식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개개인의 욕망이나 의사가 없어서 카오스 신을 따르는 세력으로 타락시킬 수도 없다.
아이러니하게도 카오스 세력이 타이라니드를 적으로 여기고 있는 것처럼 하이브 마인드 또한 카오스 세력을 위협으로 여기고 있는데, 이는 다른 세력과는 반대로 카오스 신들과 워프의 악마들은 물리적인 실체가 없는 정신적 존재인지라 잡아먹을 유기체가 없어서 무조건 타이라니드가 손해를 보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설정에서도 다른 진영들은 먹이로만 보는 것에 비해서 카오스 신의 경우에는 라이벌 포식자로 여기는 묘사가 자주 나오기도 하였다.
[이야기]에서는 그레이 나이트들이 봉인하고 관리 중이던 워프 균열이 열린 행성에 쳐들어가서 본의 아니게 봉인을 풀어 각각 4대 신들의 그레이트 데몬들이 1명씩 있는 악마 무리들과 격돌하였는데 처음엔 악마들이 우위였으나 얼마안가 너글의 역병을 극복하고 전술을 바꿔 악마들의 장기인 접근전 대신 먼거리에서 화력으로 제압하고 하이브 마인드의 그림자에 워프 균열이 점점 약해지게 하는 등으로 악마 무리들을 격퇴한 일이 있다.
그러나 이후에 13차 블랙 크루세이드가 진행되면서 은하계 전체에 걸쳐서 일어난 대균열 버프에 힘입어 카오스 세력이 본격적으로 힘을 쓰기 시작하면서, 코른의 악마 군단에게 네크론 툼 월드와 타이라니드 함대가 무더기로 쓸려나가고 옥타리우스에선 이걸 막겠답시고 한참 잘 싸우던 오크와 싸우는 것도 멈추고 같이 이 옥타리우스는 8판 이전까지는 제국 멸망 떡밥도 거론되던 가즈쿨 vs 스웜로드의 빅매치가 진행되던 곳이었다. 니드쪽 바이오 타이탄만 48마리가 있던 곳이니 각 세력의 규모를 짐작하기에 어렵지 않을 것이다. 이런데도 그 호전광으로 유명한 옼스와 대화가 불가능한 포식자인 타이라니드가 서로 싸우는 걸 멈추고 같이 카오스에 대항하기로 했던 것. 싸우거나, 바알에서 워프스톰에 휩쓸려 사라진 레비아탄 함대의 일부가 코른의 데몬 로드 중 하나인 카반다가 이끄는 군단한테 걸려 8개의 장대한 해골탑으로 재탄생하거나, 대균열로 터져나온 워프의 기운에 하이브 마인드도 큰 상처를 입는 등 [], 아이러니하게도 타이라니드도 카오스 세력에 의한 피해자 중 하나가 되어버렸다.
여기에 대해서는 그 동안 이들이 이긴 카오스 세력들이 하나같이 다 죽어가던 워프 폭풍이나 워프 게이트에 의존하던 소규모 세력이었던 걸로 설명이 가능할 듯 하다. 실제로 레비아탄 함대의 경우도 그런 경우였고, 연대기를 보면 영혼이 없는 네크론도 툼 월드째로 멸망시킬 정도로 싸움에 있어서 하이브 마인드가 카오스에 타락을 하고 안하고는 부차적인 문제일 수밖에 없고, 대균열로 인해 카오스의 세력이 훨씬 강대해진 현 시점에 그냥 힘으로 찍어누르면 그만이 된 셈이다.
그나마 신판 니드 코덱스에서는 코른 세력한테 박살나지 않은 레비아탄 함대 세력이 균열을 이용해 은하게 곳곳에 뿌려진 후 방비가 취약한 행성을 먹으면서 다시 세를 불리고 있으며 [], 예전에 찢긴 잔존함대들 또한 상호 포식을 통해 규모를 키우고 있다는 서술이 추가되었으며, 이후 대 카오스 전담 함대인 크로노스 함대를 보냄으로서 아직 포식자로서의 명성은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현재는 소설 Darkness in the Blood의 묘사에 의하면 하이브 마인드는 여전히 한 발 물러나 상처를 치유하는 중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