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야구선수 출신 감독. 태평양 돌핀스의 레전드 선수 출신이며, 현재는 여러 팀에서 코치, 감독 등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
선수로는 한국화장품, 롯데 자이언츠, 청보 핀토스, 태평양 돌핀스에서 뛰었다. 실업야구 한국화장품에 입단하여 2년간 활약한 후 이를 바탕으로 1985년 프로 지명을 받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다. 롯데에서 2년 동안 활약한 후 청보 핀토스로 트레이드되어 청보 ( 1987 ) 와 그 후신인 태평양 돌핀스 ( 1988~1993 ) 에서 7년간 활약하여 태평양 돌핀스의 레전드가 되었다. 지도자로는 롯데 자이언츠, LG 트윈스의 감독을 지냈다. 2018 시즌에 LG 트윈스 단장을 지냈고, 2019 시즌에는 동년 여름까지만 롯데 자이언츠 감독을 맡았다.
선수 시절 포지션은 투수. 은퇴 후 지도자 경력을 시작하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에서 투수코치를 역임했고, 현장에서 물러나 있을 때는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프로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2004~2005년에 롯데 감독을 두 시즌 맡았고 2014년 5월 11일 김기태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LG에 새 감독으로 부임했다.
롯데의 비밀번호를 끊는 기반을 다졌고, LG에서도 김기태 감독이 떠난 팀을 일으켜 세운 사령관이 되었지만 2015 시즌에 LG가 환승역 없는 7월 14일 하루 제외. 9호선을 타는 신세가 되자 1년만에 ( 나쁜 의미로 ) 재평가 받는 신세로 전락했다. 2016년에도 젊은 선수들 기용으로 이래저래 말이 많았지만 결국 리빌딩을 하면서도 성적까지 얻어낸 기적의 시즌을 창출하면서 4위로 LG의 가을야구 진출을 만들어냈었다.
별명은 수도 없이 많지만 가장 대표적인 것은 롯데 감독 시절 널리 퍼진 양상치. 2011년 SK 와이번스 스프링 캠프에서 인스트럭터로 잠시 영입되어 고효준의 폼을 봐주다 시범경기에서 고효준이 3연속 폭투를 저지르며 무너지는 장면이 나오자 불암콩콩코믹스에서는 당시 상하이 한국 영사 섹스 스캔들의 스파이 덩신밍에 빗대어 '양신밍'이라고 깠다. 2014년 LG 감독 부임 이후 최하위 나락에서 4위까지 극적으로 팀 성적을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제갈양상문, 양갈량, 잠실 부처, 양상타치란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 외에도 입동님이라는 별명도 있다. 확실히 전임 김기태감독에 비해서는 말이 많은 편이다. 다만 선수들 개별에 대한 인터뷰를 줄이고 감독에게 인터뷰를 몰리게 했다는 말도 있어서 평가는 유보됐다. LG 감독 부임 후로는 평소에 인터뷰를 많이 잘 해서 입동님이라는 별명이 생긴 것. 그리고 양상문 부임후 LG의 성적이 2014년 일시적으로 오르자 위의 양상치의 파생 별명으로 갓상치, 잠실 부처라는 별명도 생겨났다. 그러나 2015년엔 순위가 추락하고 분위기도 침체돼서 망했어요... 최근엔 다시 인기가 높아져 알파고에 빗대어 '양파고'라고 불리고 있다. 어느 감독이든 잘하고 못하고에 따라 평이 요동치겠지만 잘하면 갓상문, 갓상치, 양파고, 못하면 돌상문, 양상치, 명장병자 등으로 불린다. 그리고 아프리카에서 LG 편파를 하고 있는 BJ 캐스터안이 검은 선글라스를 경기장에서 많이 쓴다는 이유로 까만 안경이라는 별명도 만들었다.
즉, 롯데와 LG 시절 코칭스태프 시절이나 LG 단장 시절 스타일 모두 롯데나 LG 팬들에게 그다지 좋지 않다는 얘기. 감독으로서는 롯데 시절 4년 연속 꼴지를 하던 팀을 2005년 5위의 성적으로 마감하며 어느 정도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LG 시절 2014년에 4위를 기록하며 가을야구에 성공하긴 하였으나 그 특유의 세대교체 형식이 자연스레 자리를 꿰차는 것이 아닌 베테랑 배척에 가까운 형식의 세대교체라 프렌차이즈 스타라는 스타 시스템에 열광하는 한국 야빠들 사이에서는 평이 좋지 않은 편에 속하며, 이로 인해 호불호가 갈리는 감독이다. LG 트윈스 구단 공식 캐스터였던 안준모도 운영 관련해선 양상문을 상당히 싫어하는 편. 또한 정수근도 인터뷰에서 그다지 좋은 소리를 하지 못했다. 그나마 롯데를 북한에서 남한으로 바꾸려 했던 사람이었다고 했지만 정수근이 뛰던 시절과 양상문의 롯데 감독 임기는 다르다.
[천태종] 신자라 생명나눔 홍보대사에 위촉되었다.
단장 시절에 불펜 투수가 전체적으로 무너져 불펜투수가 급하다는 현장의 요청으로 어쩔수없이 무리하게 트레이드를 시도하게 되면서 투수 문광은을 받고 내야수 강승호를 내주었다. 그 결과 문광은은 별 활약을 못하고 강승호는 2018년 SK 우승의 쏠쏠한 도움을 주었다. 그러나 다음해에 진해수와 문광은이 터지고 강승호는 음주운전으로 임의탈퇴 처리 되면서 다시 좋은 의미로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 문광은은 2019시즌에서 폭발적으로 잘하고 있다. 고척돔에서 무사만루에서 막아낸적이 있다.
공교롭게도 김성근 감독의 인연으로 인해 LG 트윈스 후임 감독으로 한 때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에서도 인연이 있는 류중일 감독이 부임하면서 잘하는 듯 하나 추락도 하면서 재평가를 받고 있다. 결국 팀의 구성원에 따라 등락이 엄청 컸던 감독. 영원한 고향이자 집 같은 롯데 자이언츠 또한 코치 스타일이 나은 허문회 감독이 잘하고 있지만 승부처를 놓치는 조원우의 모양새를 보이면서 안쓰러움과 운이 따르지 않으면서 재평가를 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성근 감독과의 인연으로 인해 인스트럭터를 맡았던 제2의 고향 같은 인천 연고팀인 SK 와이번스 감독 후보군에도 있었는데 같은 모교 출신의 선배인 김용희 감독과 후배인 염경엽 감독의 추락과 함께 비교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