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 バイオハザード
중국어 : 生化危機
영어 : Resident Evil
일본의 게임 제작사 캡콤이 만들어낸 '서바이벌 호러' 게임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역사적인 첫 작품.
좀비와 몬스터들을 물리쳐가며 퍼즐을 풀고 길을 찾아내 살아남는 게임으로 당시 캡콤으로선 모험에 가까운 일이었기 때문에 사내에서도 제작 반대가 극심했다고 한다. 개발자들 역시도 10만장 정도의 판매를 예상했다고 한다. 사실 당시엔 10만 장도 아무나 올릴 수 있는 판매량이 아니었다. 판매 후, 게임의 초동 판매량은 14만 장이었고, 이후 입소문을 타며 무려 100만 장이나 팔았다. 보통 초동 판매량 + 초동 판매량의 절반 = 총 판매량 정도가 대체로 예상되는 공식이다. 발매 시기만 따지면 '일본 내 플레이스테이션 최초의 밀리언 셀러' 타이틀을 가져가야 했으나, 실제로는 일주일 뒤에 발매된 철권 2가 먼저 달성하면서 뺏겼다. 결국 전 세계적으로 275만 장이 팔리며 초대박을 치게 된다.
이후 시리즈화로 이어져 후속작이 꼬리를 물고, 2D 격투 전문이라는 제작사의 이미지 전환은 물론 지금은 자사의 대표작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못지않은 주력 효자 사골이 되었다. 이후 발매된 동사의 귀무자나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 등도 어드벤처성이 가미된 액션 게임이라는 점에서 모두 이 하나의 작품에서 그 뿌리가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을 듯.
게임은 1996년 초순 ( JP: 3월22일, NA: 3월30일, PAL: 8월1일 )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발매되었으며, 이후 세가 새턴과 윈도우즈로 이식 발매되었다. 지금이야 같은 게임이 PC로도 나오고 게임기로도 나오는게 당연시되는 세상이지만, 당시에는 게임기와 PC사이에 워낙 격차가 컸기에 PS의 간판게임이 PC로 이식된다는 사실이 엄청난 화제거리가 되었다. 이때 당시 캡콤 게임은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시리즈와 더불어 PC로 자주 이식이 되었다.
그 후 1997년에 "바이오하자드: 디렉터즈 컷"이라는 연출과 내용을 수정한 버전업 판이 발매되었다. 그리고 1998년에 이걸 듀얼쇼크를 지원하는 "바이오하자드: 디렉터즈 컷 듀얼쇼크 버전"이 또 발매됐으니...하나의 게임을 무려 세번이나 우려먹은 그야말로 전형적인 캡콤 사골 테이스트. 그런데 이 "디렉터즈 컷"과 "듀얼쇼크 버전"만으로도 각각 113만장, 120만장을 팔았다고 하니 이 게임의 인기를 짐작해볼만 하다.
2015년 1월, 비공식 한국어패치가 공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