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주의 주도이다. 잘츠부르크 시는 로마 시대 때부터 만들어진 유서깊은 도시이며, 도시의 기원은 암염 광산이다. 소금을 뜻하는 잘츠와 도시란 뜻의 부르크의 합성어. 2018년 기준 50만 명 정도의 인구에 293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유럽 유수의 관광도시이다. 이렇게 된 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와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이 태어난 클래식 음악의 성지이고, 또한 사운드 오브 뮤직의 촬영지로 사용되어 더욱 유명해졌기 때문이다. 잘츠부르크 교외에 가면 미국인, 영국인, 캐나다인 관광객들을 위해 영화 촬영지를 투어하는 관광사들이 매우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