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길 8일차 로스아르코스에서 산솔 프랑스길 7km 밖에 걷지 못한 이유 순례길이라고 하면 자신이 걸을 수 있을 만큼 걷고 그날 숙소를 알아보고 하는데, 지금은 산티아고 순례길은 미리 숙소를 예약하지 않으면 원하는 구간까지 갈 수 없게 되었다. 딱 우리가 지금 그 지경에 닥치게 되어 오늘은 더 걷고 싶어도 더 걸을 수가 없다. 원래 계획은 로스아르코스에스 로그로뇨까지 27.9km를 걷거나 그 앞마을인 비아나까지 18.1km 걷는 거였다. 하지만 두 마을 모두 주말도 끼여서 그런가 숙소가 없다. 걸음이 빨랐더라면 공립 알베르게를 노려봤을 테지만 무리ㅜㅜ 그래서 결국 숙소가 있는 산솔까지만 걷기로 했다. 산솔까지는 6.9km... 약 7킬.......
산티아고 프랑스길 7일차 순례길 다시 시작 에스떼아에서 로스 아르코스 약 21km 걷기 하루 쉬었으니 이제는 걸어야지! 자기 전에 물집 한 번 더 확인을 한 후 터트려주고는 대충 짐을 정리하고 잠에 들었다. 아침에 일찍 나가기 위해 5시 40분에 일어나 준비하기. 아직 발가락 상태가 좋은 게 아니라서 다음 숙소까지 짐을 보내기로 했다. 그리고 순례길 7일차 출발! 일찍 나왔더니 밤하늘에 별이 장난 아니었다. 7년 전에 순례길 걸었을 때는 새벽부터 걷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해 뜰 때쯤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하더라. 에스떼아에서 출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와인을 무료로 맛볼 수 있는 와인 수도꼭지에 도착했다. 보통 오전 8시에 한.......
스페인 순례길 5일차 우테르가에서 에스테라 비 오는 날 30km 걷기 물집 3개 전날 비가 온다는 예보를 확인해 짐을 보내기로 했다. 짐이 없으니까 몸이 가벼워진다는 생각에 28.7km 떨어져 있는 에스테라까지 가기로. 이 생각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는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깨달았다고.. 짐을 숙소에 두고 여느 때처럼 6시 30분에 출발! 비가 내리긴 했지만 평지 같은 길이라 걸을만했다. 하지만 순례길 표시가 잘 되어 있지 않아 두어 번 길을 헤매기도 했다. 그사이 비가 많이 내리기 시작했고, 일반 운동화 신은 몌지도 고어텍스를 신은 나도 신발이 젖기 시작ㅜ 제발 발가락만큼은 젖지 않기를 바랐건만 큰 바람이었나 보다. 약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