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남부 프로방스알프코트다쥐르 지방의 항구 도시로 지중해에 접해 있다. 마르세이유로도 종종 표기되는데 ille가 "유"보다 실제로는 "이유" ( 으와 유의 중간발음 ) 에 가깝게 발음되기 때문이다. ille는 IPA로는 그냥 경구개 접근음 [jː]로 적히지만 프랑스인들의 실제 발음을 들어보면 끝의 ə ( 중설 중모음 ) 을 훨씬 길게 늘이기 때문에 이중모음인 [jə:] 쯤으로 들린다. 당연히 저 발음은 한글로 표기할 수 없는 발음이기 때문에 이런 차이가 생기는 모양. 일단 외래어 표기법은 '마르세유'이다.
남프랑스 최대의 상업도시이자 무역항, 공업 도시이며, 유럽 3위의 대규모 항구이자 프랑스에서 파리에 이어 두번째로 큰 도시이기도 하다. 그래서 한국으로 치면 부산이랑 비슷하다. 도시 자체의 인구는 []명, 주변 소도시들의 인구를 다 합칠 경우 [] 이다. 리옹과 2위 자리를 놓고 다투는데 인구규모는 리옹 ( 도시인구 53만, 도시권인구 229만 ) 보다 조금 작은 정도다. 반면 파리의 경우 시내 인구는 220만명, 외곽까지 합하면 1250만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