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은 읽어보지 못했지만 이경미 감독의 작품이고, 남주혁, 정유미 등 발랄한 학교 오컬트물같아서 봤는데 호불호는 심하겠고 불호도 있긴해도 쉽게 보기 힘든 스타일이라 좋네요. 좀 더 잘 다듬었으면 좋았겠지만 안그래도 일본풍의 느낌이 나는데 이런 연출 차이도 없으면~ 싶은 생각도 들고, 얼마 전 방구석1열에서 감독의 미쓰 홍당무 연상이 많이 되는 오묘한 스타일이 마음에 듭니다. ㅎㅎ 학교를 배경으로 한 일본 작품은 워낙 많지만 타나베 옐로우의 결계사가 제일 먼저 생각나더군요. 맵다기엔 묘한 맛 학원물이지만 워낙 떡밥들만 던져놓고 대충 알겠지?하고 끝나서 시즌 2도 한번 나와줬으면~ 싶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욕하는 보건교사 안은영 역의 정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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