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에 이사라 나디, 키라티 나킨타논, 팟차논 탐미지라 감독이 만든 태국산 옴니버스 호러 영화. 타이틀 3AM은 새벽 3시를 뜻하는데 태국의 미신 중 귀신의 기운이 가장 강해지는 게 새벽 3시라는 것이 있어서 그렇게 지어진 것이다. 3이란 숫자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어 총 3편의 옴니버스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에피소드는 ‘가발’은 가발 가공 업체 딸인 메이와 민트는 사이가 좋지 않은 자매인데, 가발을 팔러 온 사람이 죽은 사람의 시체에서 자른 머리카락을 가지고 와서 그것도 모른 채 환자용 가발을 만들었다가 가발 귀신에게 몰살당하는 이야기다. 가발의 본래 주인이 귀신으로 나타나 사람들을 해치는 게 주된 내용인데 메이, 민트 자매를 시작으로 민트의 친구들은 린, 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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