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있을때 열렬한 팬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야구는 꽤 재미있는 스포츠라고 생각했었다. 특히나 야구장에 가서 보면 더 재밌고. 유럽에서는 그 누구도 야구에 관심을 갖지 않아서 (심지어 구단이라는게 존재하는지도 모르겠다 - 한번도 못봤음) 좀 아쉽다. 가끔 프랑스 친구들에게 야구 이야기를 해봤는데, 아무도 들어주지 않았다 ;ㅁ; 애플티비에서 MLB TV 채널이 있긴 한데, 매달 꽤 많은 돈을 내야해서 신청하지도 않았고. 어쨌던, 야구 룰도 모르는 사람들이 이 영화를 어떻게 받아들였을지는 모르겠다. 그래서였는지 작년 잠깐동안 브래드피트가 야구장 의자엔가 앉아있는 포스터가 여기저기 보이기는 했지만 별로 빛을 보지 못하고 금방 사라졌다. 게다가 프랑스 제목은 "Le Stratège (전술가, 전략가... 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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