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천을 따라 상류로 올라가다 보면 만나게 되는, 갑천과 두계천이 합류되는 아담하고 예쁜 시골 마을이 있습니다. 이곳은 갑천 누리길 2코스 <사람과 사람, 자연과 사람, 도시와 농촌을 잇는 생태. 문화탐방 백리 길> 중 한곳으로 아담하면서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는 매력적인 시골 마을입니다. 얼마 전 오랜 시간을 들여 보수한 '봉곡2교'가 깔끔하게 서구 용촌동과 야실마을(봉곡동)을 잇고 있습니다. 추수가 모두 끝나 아직 정리 중인 농기구들이 곳곳에 보이고 있었으며, 하얗게 둘둘 말린 마시멜로를 닮은 '곤포 사일리지'가 논에 널브러져 있었습니다. 곤포(압축포장) 사일리지가 뭘까요? 수분 함량이 많은 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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