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는 것 보다 사는게 더 어렵다던 게티, 본인의 손자가 납치되었을 때 어떻게 행동했는가를 다룬 영화로 리들리 스콧 감독의 진득한 맛이 좋았네요. 물론 게티의 시각이나 사정이 좀 더 있었으면~ 싶긴한데 아무래도 그러면 전혀 다른 영화가 되었을테니 ㅎㅎ 실화를 기반하고 있다고 되어 있지만 실화는 좀 더 딥다크하다니 그쪽이 더 취향에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어쨌든 배우들의 열연과 미셸 윌리엄스라는 요즘 최애캐가 나옴에도 약~간 심심한건 스콧감독에 대한 기대가 커서라고 생각되긴 합니다. ㅎㅎ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파파라치의 본고장인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시대가 시대다보니 정말 괴롭힘 수준의 취재를 보여주는 와중에 진짜 인질범을 분류하는 것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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