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도읍성 안에는 작지만 아름다운 연못이 하나 있습니다. 이름부터가 '성 안에 있는 연못'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성내지(城內池)인데요. 문헌 상에는 성내지 혹은 성내제로 기록이 되어있는 곳은 청도의 남산에서 흘러내린 물을 가두기 위해 제방을 축조하여 인공적으로 조성한 못입니다. 못의 기능은 전쟁시 화재 대비 방호수, 경작 농수, 성내 배수를 위한 시설 등으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발굴을 통해 제방의 규모를 확인한 바 현존하는 우리나라 읍성 중 그 예가 많지 않을뿐더러 규모가 크고 보존상태도 양호합니다. 못으로 남겨져 있던 성내지는 청도읍성의 조경과 관람환경 개선을 위해 한국식 전통정원으로 탈바.......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TEwMDdfNzcg/MDAxNzU5ODE3MzU3OTgw.UcOKiuSnJgT7Mb-_HU-btmyxg-gouS2XayhEzxm5EMUg.6IHWEOdueP_T4MCqZcU9LRAQhrhZ441UKjoKKyU-M7sg.JPEG/%B8%DE%C0%CE_%BF%A9%C7%E0_%C6%F7%BD%BA%C6%AE_-_%B1%B9%B3%BB_%BF%B5%B3%B2_2025_%285%29.jpg?type=s3" />
이번에는 도주관(道州館)이라는 아주 독특한 이름을 가진 건물을 만나러 갑니다. 여기에서 도주는 청도의 옛 이름이라고 합니다. 어디로 도망가는 것을 의미하는 도주는 아닙니다. ㅎㅎ 이 건물은 조선시대 청도군의 객사로 쓰이던 곳입니다. 객사는 각 지방에 국가가 운영하는 국영 호텔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객사 중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아무도 전주의 객사인 '풍패지관'이 아닐까 싶은데요. 사실 전국 곳곳에 객사는 흔하게 있는 편입니다. 그리고 원래 숙소로 활용하려고 모든 곳이다 보니 보통 건물의 좌우 폭이 넓고 규모가 큰 것이 특징이죠. 신라 말기~고려 초기부터 이 객사의 역할을 하던 건물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TEwMTNfMjIx/MDAxNzYwMzUwNTk3NDU5.WYaQ_jzYBZ9bkFmtlE7yyqEJby0Ex15D_y7nzDZofA4g.5U2l6GXSULoqiOGpf-RBdncb7gPKxtThfo2NPgHNZAIg.JPEG/%B8%DE%C0%CE_%BF%A9%C7%E0_%C6%F7%BD%BA%C6%AE_-_%B1%B9%B3%BB_%BF%B5%B3%B2_2025_%286%29.jpg?type=s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