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3.6 미니언즈 돌풍이 불기도 했고 꼭 보고싶었던 작품인데 뒤늦게 블루레이 더빙판으로 감상했다.갖은 피규어들 덕분에 캐릭터 외모는 알고 있었지만 이거 볼 때까지 모든 스포일러는 피했고 용케도 아무런 정보없이 영화를 볼 수 있었다. 비스무리한 컨셉으로 생긴 이 세 캐릭터를 가지고 어떤 스토리를 만들었을지 기대가 되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설정과 내용이 전개됐다.당대 최고의 악당만을 보스로 섬기고 싶어하는 케빈, 스튜어트, 밥 미니언즈 3총사 얘기다. 취업준비생처럼 회사를 고르고, 아닌가 <삼국지>에서도 주군은 부릴만한 신하를 찾고 신하는 모실만한 주군을 찾는다더니 딱 그런 내용이다. 특히 마지막에 새로운 최고 악당 보스감이 나타나자 미련없이 모든 부귀영화를 버리고 떠나는 장면에서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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