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날..갑자기.. 산에 가고 싶어졌습니다. 무슨 바람이 불어서인지 지리산이 가고 싶어졌습니다. 가고 싶어졌으니 가봐야지요. 교통편을 알아보고 대피소를 예약하고 이것 저것 준비물도 챙겨보고 그렇게 3박 4일 지리산을 향해 출발합니다. ■ 일시 : 2026년 1월 4일 - 7일 ■ 장소 : 화엄사 - 노고단 - 천왕봉 - 중산리 기록을 찾아보니 마지막으로 산이라는 곳을 간게 2015년 2월 덕유산이네요. 11년만에 산이란 곳을 가 봅니다. ㅎㅎ 그리고 지리산 화엄사 - 천왕봉 코스는 2007년 2월에 올라간 적이 있네요. 우와.. 19년만에 다시 가보는 길이네요. 엊그제 같던 일이 무려 19년전이라니.. 세월이 참... 무상하기 그지 없습니다. 산행 첫째.......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jAxMTJfMjkg/MDAxNzY4MTg3ODUzNTYy.QURarW2YzPWG0gABvrFJ32vl_dgbASlPslpfQBwq6P0g.HRK0ZOsmYh2R2OUM6dnhc8esDMfZvnGz--6f81ppxnAg.JPEG/20260104_141757.jpg?type=s3" />
2025년 11월 29일,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한 남해 금산을 찾았습니다. 비록 높이는 낮은 편이지만, 산행 내내 바다 조망이 이어지고 곳곳에 다양한 기암들이 자리해 옹골차고 알찬 매력을 지닌 명산임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새벽 4시 28분, 두모주차장에서 헤드랜턴 불빛에 의지해 남해금산 정상을 향해 조심스레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완만하게 이어지는 탐방로 덕분에 고요한 새벽 산길은 한결 여유로웠고, 부소암 인근에서는 발아래로 펼쳐진 해안가 야경이 잠시 발걸음을 멈추게 했습니다. 상사바위와 금산산장, 제석봉 전망대를 지나며 여명이 서서히 바다를 물들이고, 쌍홍문을 거쳐 보리암에 이른 후 경이로운 붉은 여명과 일출 장.......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jAxMDVfMTA0/MDAxNzY3NTkzNDQ2ODk2.DDc0cZFHHX53UPcFGA3_98wKMFqVc30gLEZ360RRqQ8g.mv2qhs6JinESlWYr5Kn8p0HsGogzSqjPOuRGFq90j_Eg.PNG/%BA%ED%B7%CE%B1%D7%B1%E2%C0%DA%B4%DC_2025%B3%E2%B8%DE%C0%CE%B9%E8%B3%CA-001_%283%29.png?type=s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