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벌써 다섯번째 맞는 미동부의 봄... 올해는 워싱턴DC의 벚꽃 이야기는 안하고 넘어갈 생각이었는데, 주중에 쉬는 날이 잡혀서 정말 오래간만에 강가로 하이킹을 하러 나갔다가, 작년에 개봉했던 마블의 슈퍼히어로 영화에 나오는 벚꽃 장면이 생각나서 거기를 찾아 가보기로 했다. 순서대로라면 하이킹 포스팅을 먼저 올려야 하겠지만, 이번 주말이 워싱턴DC 벚꽃 개화의 절정인 동시에 많은 벚꽃축제 행사도 열린다고 해서 순서를 바꿨고, 본 내용과 별 관계는 없지만 아래의 지도부터 하나 올리며 글을 시작한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3795" src="https://blog.kakaocdn.net/dn/Pc5OM/dJMcad2sDpW/QjSwR1Vismn73lsLnnqCck/img.jpg" width="6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국립 벚꽃축제(National Cherry Blossom Festival)가 열리는 지역의 전체 지도에서, 이 날 위기주부의 목적지는 그 동안 한번도 방문한 적이 없는 길쭉한 이스트포토맥 공원(East Potomac Park)의 가장 남쪽에 있는 헤인스포인트(Hains Point)이다. 일반적으로 워싱턴DC '벚꽃놀이'의 핵심은 그 위쪽의 타이들베이슨(Tidal Basin)을 걸어서 한바퀴 도는 것인데,<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2681595990" target="_blank"><img height="575" src="https://blog.kakaocdn.net/dn/bUahup/dJMcaf0jcqe/eYKkGt6ZC9UadzejMfnqEk/img.jpg" width="450" /></a></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위의 사진을 클릭 또는 터치해서 2022년 봄의 방문기를 보시면 확대 지도와 함께 자세한 설명을 직접 읽으실 수 있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800" src="https://blog.kakaocdn.net/dn/qF9l1/dJMcaf0jcqp/ewpONpyEnkJpLJC3E1phk1/img.png" width="12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오하이오 드라이브(Ohio Dr)를 따라 제퍼슨 기념관을 지나면 바로 나오는 표지판 사진을 구글 스트리트뷰에서 가져왔는데, 공원 전체가 1880년대부터 포토맥 강의 준설토를 계속 쌓아서 만들어진 인공섬으로, 제퍼슨 기념관 바로 남쪽으로는 국립공원청 및 공원경찰 건물과 체육시설 등이 들어서 있고 그 아래 대부분의 땅은 골프장으로 개발이 되었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dEXwgW/dJMcad2sDpY/BhqM5XGbVFZT4GuXbbW4u0/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골프장 입구를 지나서부터 일방통행으로 바뀐 순환도로의 가장 남쪽 끝까지 벚꽃 드라이브를 하며 내려와 주차한 모습을 돌아본 사진이지만, 내려오는 길이 모두 이렇게 좌우로 벚나무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강은 타이들베이슨까지 이어지는 수로인 워싱턴 채널(Washington Channel)로 건너편 북쪽이 DC의 부둣가라 할 수 있는 '와프(The Wharf)'이다. <a href="http://www.google.com/maps/d/viewer?mid=zGN_bB0flpac.kWwQgQpCK83U&msa=0&ll=38.85696,-77.0222" rel="noopener" target="_blank">(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클릭)</a><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600" src="https://blog.kakaocdn.net/dn/VBFwT/dJMb99Tk3Yh/pgkF6XuqLgknWtAHJN9ECK/img.png" width="6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참고로 골프장 입구 맞은편의 작은 부두(첫번째 지도 STOP 2의 Water Taxi 위치)에서 수로 건너편 부두까지 위 사진과 같은 작은 페리가 금토일 오후에만 무료로 운영이 된다고 하니까, 아직 주차 등의 문제로 와프를 제대로 구경한 적이 없으므로 기억해두면 좋을 듯 하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byp89A/dJMcad2sDpQ/xmZsmvg88Xk6KOXL3o9Jw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풀밭을 가로질러 땅끝 헤인스 포인트(Hains Point)까지 걸어왔는데, 만조 때라 바닷물이 밀고 올라와서 난간 안쪽까지 강물이 들어차 있었다. 이 곳은 포토맥 강의 준설작업을 지휘했던 미육군 공병단 엔지니어였던 피터 헤인즈(Peter Hains, 1840~1921) 소장을 기려 명명되었는데, 그는 남북전쟁의 첫번째 교전인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2731713744" rel="noopener" target="_blank">1861년 제1차 불런 전투</a>에서 처음 대포를 발사하도록 명령한 북군 장교였단다. 그리고 지금은 여기에 넓은 풀밭 외에는 아무 것도 없지만,<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768" src="https://blog.kakaocdn.net/dn/clySIl/dJMcaf0jcqh/FHCEtrncEXGPEVRVc2WGX1/img.jpg" width="1024"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1980년부터 2007년까지는 이렇게 땅속에서 거인이 빠져나오려고 몸부림치는 모습의 어웨이크닝(The Awakening) 조각상이 여기에 설치되어 있었단다. 하지만 작품이 75만 달러에 팔리면서 이듬해에 다른 곳으로 옮겨졌는데,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2611100306" rel="noopener" target="_blank">여기를 클릭하시면 거기를 방문했던 여행기</a>로 지금 조각상 모습의 많은 사진과 작가 등에 대한 설명을 보실 수 있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b1MK8Q/dJMcaf0jcqn/DvoPgqjsyV81rgpu0abOV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테두리를 따라 놓여져 있던 테이블은 시원하게 '수상 피크닉'만 가능해 보였고, 여기서 포토맥 강의 본류 너머로 정면에 보이는 것은<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wClDo/dJMb99Tk3Xw/xirM4b6jif9Pf02WXb35Q0/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한국분들은 보통 '레이건 공항'으로 많이 부르는 DC 중심부에서 가장 가까운 로널드레이건 워싱턴 국립공항(Ronald Reagan Washington National Airport)이다. 제40대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아 퇴임하고 9년이 지난 1998년에 의회에서 법안이 통과되어 그의 이름이 앞쪽에 추가되었는데, 미국인들은 아직도 그냥 '내셔널 에어포트' 또는 코드명인 DCA로 많이 부른다고 한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k65iX/dJMcaf0jcqo/Vr5vp0jzKkOcB2tMdNdzN0/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다시 풀밭을 가로질러 주차한 곳으로 돌아가는데, 평일임에도 한 무리의 자전거 동호회 사람들이 반환점을 돌아 북쪽으로 달리는게 보였다. 이제 본인도 다시 차에 올라서 구글맵에 Hains Point East Cherry Blossoms Area라 표시된 곳을 찍고 출발을 했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b0S6Hy/dJMb99Tk3XH/4xYn3HhkktrKEdIf39fCo0/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아마 여기쯤이 아닐까 싶어서 길가에 차를 세우고 내려서 뒤돌아 사진 한 장 찍었는데, 키 작은 벚나무들 외에도 다른 큰 나무들이 함께 있어서 영화의 장면과는 좀 다른 느낌이라 조금 더 북쪽으로 올라가봤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uIyso/dJMcad2sDpX/Dk0kjITfEw07dt4gFjAri0/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왼편에 벚나무들 사이로 포토맥 강이 넓게 보이는 곳이 나오기는 했지만, 다시 찾아본 아래 영화의 모습과는 일단 색깔의 차이가 너무 컸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600" src="https://blog.kakaocdn.net/dn/6CKTU/dJMcad2sDpP/DTS3PFPUm1I3NQb6IsMjMk/img.jpg" width="144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2025년초 개봉했던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Captain America: Brave New World 영화의 마지막 하이라이트 대결의 장소가 헤인스 포인트라고 극중에 정확히 언급이 되는데, 저런 예쁜 분홍빛으로 만개한 벚꽃을 기대하고 찾아왔던 것이다. 이전까지의 마블 영화에서 '팔콘'으로 등장하다가 본편부터 새로운 '캡틴'이 된 주인공이, 화를 못 참고 변신해서 자기 집인 백악관을 박살낸...<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600" src="https://blog.kakaocdn.net/dn/bIFiG5/dJMcaf0jcqg/OVQLGaJsb2MXLy0mBPTksK/img.jpg" width="144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레드 헐크와 여기서 맞짱을 뜨는데, 복습을 해보니 축구장 면적의 영화 세트에 진짜 벚나무를 심어놓고 촬영을 한 후에 강물 등의 배경만 여기처럼 보이도록 그래픽 작업을 한 것이란다. 즉 영화의 벚꽃은 진짜가 맞지만 촬영을 여기서 한 것은 아니니까, 영화와 같은 화려한 벚꽃을 기대하고 위기주부처럼 일부러 헤인스 포인트까지 찾아갈 필요는 없는 듯 하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caWUkv/dJMcad2sDpR/sd5HZAfrhSpalGB2rDb4Q1/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그러나 만약 날씨가 좋았다면 영화처럼 좀 더 분홍빛으로 보였으려나? 그런 생각을 하다 첫번째 지도를 다시 보니까 벚꽃의 종류를 설명한 부분이 눈에 띄었다. 지금 하얗게 만개한 가장 일반적인 Yoshino 품종보다 1~2주 늦게 피면서 훨씬 진한 분홍색을 띠는 흔히 '겹벚꽃'이라 부르는 Kwanzan 품종도 이 공원에는 많다고 표시되어 있으므로, 아마도 영화에서는 그 품종의 벚꽃을 묘사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스쳤다. <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그럼 열흘쯤 지나서 다시 확인하러 또 와봐야 하나? ㅎㅎ"</span></p> <p> </p> <p> </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color: #006dd7;">아래 배너를 클릭해서 위기주부의 유튜브 구독하기를 눌러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span><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color: #006dd7;"></span></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Center"><a href="https://www.youtube.com/channel/UComDLlRMGWjRGdpzety0x7Q" target="_blank"><img height="75" src="https://blog.kakaocdn.net/dn/BCK35/btsPHGY1sYv/aiBTuQVs5WRzTho5eL1LAK/img.gif" width="500" /></a></figure> </p>
현충사는 아산 시민들을 위한 공원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주말이 되면 많은 아산 시민들이 이곳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요. 제가 방문했을 때도 현충사는 수많은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이곳을 가득 채우고 있었습니다. 이 모습을 보면서 제가 살고 있는 동네에도 이런 공원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는데... 그러려면 일단 서울을 떠나야 할 것 같군요..? ^^;;; 현충사 안에는 이렇게 멋진 연못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연못이 현충사 입구 쪽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괜찮은 편이에요. 그래서 현충사에 참배를 하러 온 것이 아니고 그냥 공원으로서 이곳을 즐기고자 하는 분들이 찾아오기가 좋습니다. 그래도 이곳까지 와.......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jAyMTlfMjU5/MDAxNzcxNDY1NDE3OTA0.vdVxm35LCDILzHFnz7yVHFacir1NB7kkZlyDB0Npuo0g.zGNhcnubuun5cJ8HYTNOknYYZFENGsxDbzrkaxjZu_gg.PNG/%BF%A9%C7%E0_%BB%E7%C1%F8_-_%B1%B9%B3%BB_3_%281%29.png?type=s3" />
<p style="text-align: left;">제목에 '개선문'이라 써놓고 보니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 대연회장을 짓겠다고 절차도 무시하고 백악관 이스트윙(East Wing)을 철거했고, 케네디센터에 마음대로 자기 이름을 넣었다 관객이 급감하니까 2년간 개보수를 한다며 올여름부터 폐쇄하겠다는 트럼프가, 이번에는 알링턴 국립묘지 입구에 올해 미국독립 250주년을 기념해 높이 250피트(76m)의 세계 최대 독립 개선문(Independent Arch)을 만들겠단다. 이러다가 수도 이름도 '트럼프DC'로 뺏길지 모르는 초대 대통령 워싱턴을 기리는 뉴욕 맨하탄에 있는 아치 방문기가 좀 엉뚱하게 시작됐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l6h0X/dJMcaaLlYhl/rc70gnNKskEM4VzjbuRw21/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지난 가을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4058842408" rel="noopener" target="_blank">북부 뉴욕주 2박3일 혼행</a>의 마지막 날, 평소처럼 새벽에 눈이 떠져서 딸의 맨하탄 아파트를 나와 아침을 먹으러 왔다. 뉴욕 대학교(New York University, NYU)가 위치한 옆동네 노호(NoHo) 지역의 24시간 맥도널드였는데, 입구쪽 테이블에 홈리스 두 명이 엎드려 자고 있었지만 직원이 내쫓지는 않았고, 제일 안쪽 테이블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하는데 뭐 큰 문제는 없었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dG7qrk/dJMcaaLlYhC/KBupJfejIP3G8mxN36wi0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거기서 서쪽으로 조금 걸으면 나오는 그리니치빌리지(Greenwich Village)의 한가운데 워싱턴스퀘어 공원(Washington Square Park)이 널직하게 자리잡고 있다. 뉴욕시 공원국의 로고가 동그란 원 안에 단풍잎 하나가 그려진 모양이라 자꾸 캐나다를 떠올리게 된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2400" src="https://blog.kakaocdn.net/dn/LGBxU/dJMcafy8K88/iPSH92SpG8hkQvNTo9X45k/img.jpg" width="6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공원에서 처음 만나는 동상은 이탈리아 통일의 영웅인 주세페 가리발디(Giuseppe Garibaldi)로 사후 6주년인 1888년에 이탈리아계 이민자들이 성금을 모아 만들었는데, 그가 망명중이던 1850년대에 뉴욕시에 거주했던 인연이 있기 때문이란다. 자세히 보면 특이한 모자를 쓰고 판초를 입은 상태로 칼을 뽑는 순간을 묘사한 굉장히 특이한 복장과 자세의 동상이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bXgdPA/dJMcaivOtaa/Onkx23rollTAsn44CGpzi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공원 중앙에 분수대를 중심으로 넓은 원형 광장이 만들어져 있고, 그 북쪽에 '맨하탄의 개선문'이 있다. <a href="http://www.google.com/maps/d/viewer?mid=zGN_bB0flpac.kWwQgQpCK83U&msa=0&ll=40.73085,-73.99743" rel="noopener" target="_blank">(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클릭)</a><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cNlRlQ/dJMcafy8K80/s2up5SPIgNpt4KA9yibEM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조지 워싱턴의 미국 초대 대통령 취임 100주년을 기념해 1889년에 나무와 석고로 임시 아치를 만든 것이 시민들의 인기를 얻자, 기금을 모금해 대리석으로 1892년에 완공한 높이 77피트(23.5m)의 워싱턴스퀘어 아치(Washington Square Arch) 뒷면 모습이다. 제일 상단에는 "현명하고 정직한 이들이 모일 수 있는 기준을 세우자. 결과는 신의 손에 달려 있다."라는 워싱턴의 말이 새겨져 있고, 이 아치를 시작점으로 북쪽으로 뻗은 도로가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4184930213" rel="noopener" target="_blank">미드타운의 명품거리로 유명한 5번가(5th Ave)</a>이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bbB3ho/dJMcaaLlYhm/kJwsfgBrXgWgS0dDlx2Nx0/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정면에서 바라보면 로마의 원조 '개선문(Triumphal Arch)'인 티투스 아치와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 개선문과 똑같은 익숙한 디자인이다. 참고로 1836년에 완공된 세계적으로 유명한 파리 개선문의 높이는 50미터이고, 1982년에 더 높은 60미터로 평양에 개선문이 비슷한 모습으로 만들어졌는데, 이제 워싱턴DC에 76미터 짜리를 자기가 만들겠다고 하니, 어쩌면 하는 짓이 북한하고 이렇게 똑같은지...<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2400" src="https://blog.kakaocdn.net/dn/bhYClI/dJMcahX0nvY/SWwrQsEBWoB6n2UcXf0TjK/img.jpg" width="6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좌우 기둥 정면의 조각은 1910년대에 따로 추가되었는데, 먼저 왼편(동쪽)은 '전쟁의 워싱턴(Washington at War)'으로 배경의 인물들은 명예(Fame)와 용기(Valor)를 각각 상징하고,<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2400" src="https://blog.kakaocdn.net/dn/bTDtdX/dJMcaaLlYhp/v62yOtHBMbIFppm44Ewkf0/img.jpg" width="6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오른편(서쪽)은 '평화의 워싱턴(Washington at Peace)'으로 역시 지혜(Wisdom)와 정의(Justice)를 상징하는 인물들을 배경으로 세웠다. 이런 식으로 추상적인 덕목들을 표현한 것을 보니까, 예전에 '워싱턴DC 하이킹'에서 특별히 자세히 소개했던 미드 기념물이 떠오르는데... 여기서 '미드'가 미국 드라마를 말하는 것은 아니니까, 뭔지 궁금하신 분은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3354593315" rel="noopener" target="_blank">여기를 클릭해서 글의 끝부분</a>을 보시면 된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nsmTK/dJMcafy8K81/R2edRDSj03uKQ0qnzLKui1/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따님이 정식으로 취직하고 직장에서 받은 첫월급으로 엄빠에게 빨간 내복 대신에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3168475514" rel="noopener" target="_blank">저 빌딩 꼭대기에서 밥을 사준 것</a>도 벌써 3년이 다 되어간다...ㅎㅎ 개선문 구경은 마쳤으니 이제 공원의 다른 곳들도 좀 둘러보자~<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bUvAyy/dJMcahX0nvZ/Jn1oaqWhsiBM7Lbk2Trwo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일요일 아침을 맞아서 개를 산책시키는 뉴요커들이 많았는데, 어떤 여성분은 커다란 개와 함께 옐로캡을 타고 이 공원을 찾아오기도 했다. 왠지 빛이 바랜 듯이 나온 사진의 가운데 멀리 뒷모습이 보이는 흉상은<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2400" src="https://blog.kakaocdn.net/dn/blp1ZK/dJMcahX0nv0/kLkQAumqpkF8jF2h0GRgo1/img.jpg" width="6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미국 '철강의 아버지'라는 알렉산더 홀리(Alexander Holley, 1832~1882)를 기념해 1890년에 만들어졌다. 그의 기술혁신으로 현대적인 제강법이 완성되어 철강의 대량생산이 가능해져 미국의 철도와 선박 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기에, 관련 엔지니어들의 기부금으로 당시 진보적인 지식인들이 모이던 이 공원에 기념물을 세운 것이란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2400" src="https://blog.kakaocdn.net/dn/KdByK/dJMcafy8K9c/OSAohyh6VtmnwqXvOwknnk/img.jpg" width="6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서쪽 끝에 서있는 '집행인 느릅나무(Hangman's Elm)'는 수령이 약 330년으로 맨하탄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로 여겨지며, 독립전쟁 시절부터 수 많은 교수형이 치러졌다는 전설이 있다. 그것은 지금의 공원 부지가 1797년부터 공식적으로 범죄자와 무연고자 및 전염병 사망자를 마구 매장했던 뉴욕시의 공동묘지로 운영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군대에서 대충 밀어버리고 연병장으로 잠깐 사용한 이듬해인 1827년에 공원이 되어서, 지금도 20,000구 이상의 시신이 땅속에 그대로 있는 상태라 밤이면 유령들이 드글드글 한다고...<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bXvCdL/dJMcaaLlYhe/QAsgWGszjrl2RpHKIyYVu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다행히 아침이라 귀신들 대신에 노숙자 서너명만 주변 벤치를 지키고 있었고, 그 아래쪽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사들도 거쳐간다는 체스 플라자(Chess Plaza)의 체스판이 각인된 테이블들도 잠깐 구경하고는 중앙 광장으로 돌아왔다. 낮이 되면 거리의 연주자들과 예술가들이 모여 들고, 또 많은 집회와 행사가 열리는 장소로도 유명한 이 공원이 지난 겨울 뉴스에 자주 나왔던 이유는<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a href="https://www.instagram.com/reels/DVHfiTlEZ5W" target="_blank"><img height="1138" src="https://blog.kakaocdn.net/dn/DUxSu/dJMcaaLlYhw/Sp6Sl38qKTEQFK0eYaDNPk/img.png" width="540" /></a></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맨하탄에 눈이 내리면 대규모 집단 눈싸움이 여기서 항상 벌어지기 때문이다. 위 사진을 클릭하면 2월말에 올해 두번째 폭설이 내렸을 때의 짧은 영상을 인스타로 보실 수 있는데, 이 때 사고예방을 위해 출동한 경찰들에게 '적대적'으로 눈덩어리를 던진 몇 명이 체포되어서 잠깐 문제가 되기도 했었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oTILv/dJMcaivOs99/zsyMq9dMzRezovkQk7odb0/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모처럼 구경하는 DSLR 카메라를 든 사진사(친구?)를 대동하고 촬영을 하는 한국인 커플을 지나서 이제 돌아가는데,<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2400" src="https://blog.kakaocdn.net/dn/bvXvNQ/dJMcaaLlYhG/21PzWpurAjyNEZkGwkqNBk/img.jpg" width="6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바닥애 'Good Luck Spot'이라 표시된 작은 원이 그려져 있어서 살짝 발을 걸쳐봤다. 그리고 바로 옆에는 'Bad Luck Spot'이라고 훨씬 더 크게 동그라미를 그려놓는 바람에 빙 돌아 피해서 걸어갔다는...ㅎㅎ<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Rc8sc/dJMcaaLlYhq/h7SzQ9a1s2kpcSkPL4sfk0/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4016878099" rel="noopener" target="_blank">작년 여름에 이미 대표사진으로 보여드린 적이 있는 '큐브'</a>의 사진도 똑같은 구도로 직접 하나 찍어보고는 딸의 아파트 앞길에 주차해둔 차로 돌아가서 2박3일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로 출발했다. 그 곳은 몇 년전의 봄방학 가족여행에서 방문하려고 했다가, 날씨가 안 좋아서 건너뛰었던 장소로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3055591122" rel="noopener" target="_blank">여기를 클릭해서 보실 수 있는 여행기</a>의 첫번째 경로지도와 댓글에 잠깐 이름만 등장했었다.</p> <p> </p> <p> </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color: #006dd7;">아래 배너를 클릭해서 위기주부의 유튜브 구독하기를 눌러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span><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color: #006dd7;"></span></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Center"><a href="https://www.youtube.com/channel/UComDLlRMGWjRGdpzety0x7Q" target="_blank"><img height="75" src="https://blog.kakaocdn.net/dn/BCK35/btsPHGY1sYv/aiBTuQVs5WRzTho5eL1LAK/img.gif" width="500" /></a></figure> </p>
<p>따로 일기를 쓰지 않는 위기주부에게는 이 블로그가 띄엄띄엄 남겨두는 '일상의 기록'이기도 해서 몇 자 적어보면... 요즘은 주중에 계속 힘들게 일을 하다보니 포스팅을 일요일에 하나씩 겨우 올리고 있다. 그래서 지난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4168131910" rel="noopener" target="_blank">1월말에 기차를 타고 다녀온 2박3일 뉴욕 여행</a>의 둘쨋날 이야기도 주말에나 가능할 듯 해서 달력을 보니, 다음 일요일이 벌써 3월 1일이었다! 엄동설한 여행기를 춘삼월(春三月)에 띄울 수는 없다는 생각에 서둘러 글을 시작한다. (물론 춘삼월이란 말은 음력에서 나왔으니 사실 아직 멀었고, 뉴욕은 다음 주에도 또 눈이 내린다고 함)<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9lfAN/dJMcafeFvDz/pULHkeHN4DCQ06VKe3rX20/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딸의 직장은 금요일 재택근무인데, 55분까지 쿨쿨 자던 따님이 9시 정각부터 키보드가 부셔져라 일을 시작했다. 당연히 카메라는 켜지 않은 상태로...ㅎㅎ 그래서 엄빠는 살짝 아파트를 나와서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4016878099" rel="noopener" target="_blank">작년에 소개했던 동네 베이글 가게</a>에 들린 후, 이번에는 다른 카페에서 커피를 사는 모습이다. 이 날 아침 기온이 화씨로 한자릿수, 그러니까 -10℃ 밑이었지만 맨하탄은 출근하는 사람들로 여전히 분주했고, 투고한 베이글과 커피로 급히 아침을 때우고 딸은 다시 일하러 들어가고, 점심도 먹여야 할 듯한데 또 투고하기는 그렇고 냉장고는 텅텅 비었고 해서 장을 보기로 했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920" src="https://blog.kakaocdn.net/dn/bCYg61/dJMcagEDerF/25BSL3siYyzb2roJKcIxzK/img.png" width="46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지도 아래쪽에 표시된 H마트와 트레이더조에 들러 필요한 것을 모두 사서 돌아와, 엄마표 잔치국수를 늦은 점심으로 만들어 함께 먹었는데, 맨하탄 물가에 사소한 양념들도 모두 구매했더니 3명이 나가서 사먹는 것보다 돈이 더 들었다! 그리고는 바쁜 업무 때문에 아예 저녁 8시로 느지막히 예약한 식당에서 만나기로 하고 우리 부부만 2일째 일정을 시작했는데, 그 초반 관광경로(?)가 표시된게 위의 지도이다~ 노스트롬랙, 굿윌스토어, 올드내비, 티제이맥스, 그 외에도 몇 곳의 옷가게... 이 지도는 그런 아내를 묵묵히 따라다닌 남편의 '소심한 복수'라고나 할까? ㅋㅋ<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JCjTr/dJMcafeFvDA/NKRM52vv69V8uzIOjGfpd0/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쇼핑투어를 마치고 23rd St에서 지하철을 타고 이동한 곳은 한겨울에도 물을 틀어놓아서 꽁꽁 얼어버린 분수를 볼 수 있는 브라이언트 공원(Bryant Park)이다. 1912년에 뉴욕시에서 여성에게 헌정된 최초의 공공기념물인 이 분수는 뉴욕 자선조직 협회를 설립한 조세핀 쇼 로웰(Josephine Shaw Lowell)을 기려 그녀 사후에 명명되었단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2Ugxn/dJMcagEDerH/uWrRNRLdkyHxN97EjCwEK1/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겨울철에 브라이언트파크에도 스케이트장이 만들어진다고 해서 찾아온 것인데, 그 분수와 주변 고층빌딩의 실루엣을 로고로 사용하는 뱅크오브아메리카 윈터빌리지(Bank of America Winter Village) 행사장이 잔디밭 전체를 덮고 화려하게 만들어져 있었다. <a href="http://www.google.com/maps/d/viewer?mid=zGN_bB0flpac.kWwQgQpCK83U&msa=0&ll=40.75377,-73.98357" rel="noopener" target="_blank">(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클릭)</a><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uZhYr/dJMcadVnbCj/PH6pG0b2itwMIr2kbKRwk1/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해질녘의 조명을 받으며 빙판을 즐기는 사람들 뒤로 보이는 건물은 정확히 1년전에 들어가보고 자세히 소개했던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3752506734" rel="noopener" target="_blank">뉴욕 공공도서관(New York Public Library)</a>이다. 위기주부가 스케이트를 못 타서 저 사람들은 별로 부럽지 않았지만,<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brWdVS/dJMcaaEpv9K/bZVm95kxiKWVbB1BVfx8S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그 옆에서 얼음 위 범퍼카를 타는 사람들은 살짝 부러웠다~^^ 사방이 고층빌딩으로 둘러싸인 곳에서 스케이트와 아이스 범퍼카를 타는 분위기를 잘 전달해 드리려고 다음의 세로 동영상을 한바퀴 돌려봤다.<br /><br /></p> <figure> <figcaption style="display: none;"></figcaption> </figure> <p style="text-align: left;">원형 핸들과 악셀이 아니라 좌우 두 개의 조이스틱으로 운전을 하던데, 사람들이 조종이 어려운지 제자리에서 빙글빙글 돌기만 하고 서로 세게 부딪히는 박진감은 좀 없었다. 그리고 비디오의 마지막에 오른편에 보이는 특이한 형상의 빌딩이 본 행사를 주관하는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본사 건물인 지상 55층의 BoA 타워이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BBuMP/dJMcaiWGQdq/V8UPVHfpU6Nb4zcm3KUwD1/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운전은 힘들어도 즐겁게 빙판 위의 범퍼카를 타는 사람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TODms/dJMcagEDerG/nqC7N366ctkqKKKxBOWuM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아이스링크 주변으로는 이렇게 많은 야외 상점들은 물론이고, 사진 오른편에 '더라지(The Lodge)'라 불을 밝힌 곳에는<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chn9ui/dJMcagEDerE/lynGEp50ohNBMO4TSrn4Q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가건물의 실내 바도 만들어져서 추위를 피해 음료를 즐길 수도 있었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lti5m/dJMcagEDerC/UgYbVeTJ7WuPWSDo7PTHy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전날 포스팅에서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4184930213" rel="noopener" target="_blank">센트럴파크의 아이스링크와 록펠러센터의 아이스링크를 소개</a>했으니, 여기까지 맨하탄의 3대 유명한 스케이트장을 모두 보여드린 셈인데, 여기가 스케이트를 타지 않더라도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가장 많은 베스트로 생각이 되었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cKGaWE/dJMcaiWGQdU/quove1O13oKSgzkVSsHDB1/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도서관 쪽으로는 로지 이글루(Rosy Igloo)라고 해서, 비록 조화지만 장미로 장식된 프라이빗한 투명 돔들이 진짜 눈속에 파묻혀 있었는데, 예약제로만 이용이 가능한 듯 했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bX4Y7z/dJMcaaEpv9H/DDcsQHUslxtXI4DWL2Euh1/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그새 날이 어두워져서 빙판에 투사된 눈송이 조명이 더욱 뚜렷이 보이기 시작한다. 아주 옛날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30045376529" rel="noopener" target="_blank">LA에서 김연아가 우승했던 세계 피겨대회의 갈라쇼를 관람했던 포스팅</a>이 '영원히 깨질 수 없는' 하루 15만명이 블로그를 방문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데, 언제 겨울에 뉴욕 오셔서 여기서 스케이트 한 번 타주시면 대박일 듯...^^<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ub7d0/dJMcafeFvDy/LGQESugIiJKXNnDuWNmfT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다시 분수쪽까지 걸어오며 우리도 한 잔 사먹을까 둘러봤는데, 해가 떨어지면서 더 추워졌기 때문에 그냥 주변의 가게에 들어가기로 했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PgL7V/dJMcaaEpv9J/9TKjdQYN4nvgIZmnEm6mF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블루보틀(Blue Bottle)은 의자가 벽쪽으로 붙은 나무 벤치들 뿐이라서 건너뛰고,<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b5H2A3/dJMcadVnbCh/yrGjZIlnKukkree6vXmfE1/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레이디M(Lady M)에서 커피와 케이크 조각으로 원기보충을 하며 조금 쉰 다음에, 결국은 또 메이시 백화점까지 걸어가서는 1시간 가까이 아이쇼핑을 한 후에 약속한 레스토랑으로 지하철을 타고 이동을 했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l3fz0/dJMcaaEpv9I/RukHD4A0ZW6Zp6u4CIVAJ0/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위기주부는 처음 들어보는 미슐랭 스타 셰프라는 장조지 붕게리히텐(Jean-Georges Vongerichten)이 운영하는 라틴 음식점인 ABC Cocina란 곳으로, 이름이 촌스런 ABC인 이유는 식당이 128년 역사의 'ABC 가구점' 안에 있기 때문이다. (같은 건물에 아메리칸 레스토랑 ABC Kitchen도 있음) 문제는 8시로 예약을 했는데도 금요일 밤이라 그런지 30분 넘게 기다려서 겨우 자리로 안내받은 것인데,<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2400" src="https://blog.kakaocdn.net/dn/bk30rn/dJMcagEDerB/LCCQ0JRMTCh5y8RbmokWf1/img.jpg" width="6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매니저가 직접 와서는 미안하다고 주문한 맥주와 칵테일 및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4147923728" rel="noopener" target="_blank">파란 병의 사라토가 생수</a>는 무료 서비스라고 알려줬다. 딸은 아직도 업무가 끝나지 않아 스트레스 만땅이기는 했지만, 여러 타파스 요리들을 시켜서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1033786477" rel="noopener" target="_blank">옛날 스페인 여행의 추억</a>을 떠올리며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KrQKS/dJMcadVnbCi/PyzfaM4fH1R7n0dkdBcP4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1시간여의 저녁 식사를 마치고 나와서 아파트로 돌아가기 위해 지하철 역으로 걸어가는 모녀의 뒷모습이다. 평소에 저녁 8시가 취침 시각인 위기주부는 도착해서 바로 쓰러져 잠들었지만, 딸은 자정까지 일을 더 한 후에야 업무를 일단락할 수 있었다고 했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tHX83/dJMcagEDerD/xxDcfCdDPKGa7WCJ9j2OG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그래서 다음날 아침은 함께 나가서 좀 여유있게 먹을 수 있었는데, 2016년에 브루클린에서 대만(Taiwanese) 요리 식당으로 시작했다는 윈선(Win Sun, 盈成) 베이커리의 작년에 생긴 맨하탄 지점을 찾아 걸어왔다. 말이 빵집이지 그냥 대만식 퓨전 아침식사를 판매하는 곳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는 딸의 말이 실감되게 손님들로 바글바글 했다. 그리고는 우리 부부는 바로 기차를 타고 버지니아 집으로 돌아오기 위해서 쿨하게 딸과 헤어졌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cBEv38/dJMcaaEpv9L/tY09GXysLJtKwFBrnCL5o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펜스테이션(Penn Station) 이름은 1910년에 '펜실베니아 철도(Pennsylvania Railroad, PRR)' 회사가 뉴저지에 있던 종착역을 맨하탄 시내로 연장하기 위해 거대한 터널과 함께 이 기차역을 건설하고 소유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20세기 초 미국 건축의 정수'로 불렸던 지상 역사는 1963년에 철거되고, 그 자리에 지금의 사무용 빌딩과 입구 뒤로 보이는 원통형의 매디슨스퀘어가든(Madison Square Garden, MSG) 경기장이 만들어졌다. 그리고 강가의 철도정비창은 멀리 보이는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2984591638" rel="noopener" target="_blank">고층 빌딩들과 '베슬(Vessel)'로 유명한 허드슨야드(Hudson Yard)</a>로 재탄생을 한 것이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VOone/dJMcagEDerI/NOSG6RXL7IGpy6e7gIjhN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특히 2021년부터는 옛날 기차역과 같은 외관으로 1930년대 만들어졌던 우체국 건물을 현대적으로 개조한 모이니핸 트레인홀(Moynihan Train Hall)을 오픈해 암트랙 승강장으로 사용하면서 과거의 영광을 재현했다는 찬사를 받고 있단다. 이름은 2003년에 사망한 뉴욕을 대표했던 정치인 Daniel Patrick Moynihan 상원의원을 기리는 것으로, 그가 1990년대 초부터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아 이렇게 역사를 확장하는 것을 추진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즘 누가 이 펜스테이션 역명을 뜬금없이 자기 이름으로 바꿔달라며 떼를 쓰고 있다니 참...</p> <p> </p> <p> </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color: #006dd7;">아래 배너를 클릭해서 위기주부의 유튜브 구독하기를 눌러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span><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color: #006dd7;"></span></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Center"><a href="https://www.youtube.com/channel/UComDLlRMGWjRGdpzety0x7Q" target="_blank"><img height="75" src="https://blog.kakaocdn.net/dn/BCK35/btsPHGY1sYv/aiBTuQVs5WRzTho5eL1LAK/img.gif" width="500" /></a></figure> </p>
안녕하세요. 안산시 시민기자단 이순정입니다.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사계절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안산 단원조각공원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노적봉에서 시작되는 건강한 길의 여정 노적봉 정상에서 내려오게 되면 웅장한 '나드리길' 연결 다리를 건너면서 안산 단원조각공원 산책길이 시작됩니다.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이곳의 풍경은 계절마다 다른 매력이 있어서 걷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잠시 예술작품 감상을 하며 둘러봅니다. 겨울철 체력증진의 최적의 코스 흙길과 보도블록 두길로 나누어집니다. 영하 날씨에도 이곳은 꽤나 많은 시민분들이 이용하고 계시답니다. 공원 내 산책.......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jAxMTVfMTgw/MDAxNzY4NDQ2MzM1NTMz.9SL0s22fi_MnA5nzL6D4Pvo1wn-NogXt-RNHK7Yb8ZIg.iUK1QBb6OujImTyK9_5J8Igb0b5TE_FzHbL4vWohRuQg.PNG/%BD%C3%B9%CE%C0%CC%BE%DF%B1%E2.png?type=s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