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밤에 그렇게 늦게까지 돌아다녔습니다만 바로 새벽에 눈이 떠진 오렌지군입니다. 사실 일찍 일어날 수밖에 없었어요. 버밍엄의 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레스터행 버스 티켓을 이미 예약해뒀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날 레스터 반나절, 노팅엄 반나절. 이렇게 두 도시를 버밍엄에서 당일치기로 주파할 예정이었어요. 그래서 두 도시의 체류시간을 최대한 늘리기 위해서 일찍 일어나서 새벽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야 했습니다. 제 숙소 근처에 있었던 벽화들입니다. 숙소는 버밍엄의 무어 스트리트 역과 버스 터미널 인근에 자리하고 있었는데 원래 공장이 가득했던 이곳은 현재 재개발 사업이 한창입니다. 그래서 공사하는 곳도 많았고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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