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파크 사진은 그러고 보니 하나도 찍은게 없네... -0- 거기 보다는 훨씬 조용하고 볼 것도 많은 이곳이 내가 보기엔 더 이쁘다... 유명하긴 빅토리아 파크가 유명하겠지만!! 이제 한 낮의 공원은 과욕임을 깨달았다. 너무 덥다. 헉 한다. 그리고 벌레가 문다. 그래도 여기 사람들은 운동도 하고 이야기도 하고 책도 본다. 나는 불가능... ㅠ,.ㅠ 아주 가끔은 물 흐르듯 그냥 놓아두고 싶을 때가 있다. 내가 갖고 싶고, 내가 하고 싶고, 내가 원했던 것들이 다 무너져 내리고 내게는 허락되지 않는 것만 같아서 가슴저린 순간들이 지나자 사실 그만큼 갖고 있었음을 보게 된다. 단지, 잠깐 시선을 돌리면 됐었을텐데... 못내 지나쳐 버린 시간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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