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과 블룸하우스 그리고 제임스 완의 아토믹 몬스터가 내놓은 <나이트스윔>은 그리 성공적이지 못한 프로젝트입니다. 미국인이라면 친근하면서도 누구나 꿈꾸는 자가 풀장을 배경으로 그곳에 숨겨진 못한 공포감을 그린 작품으로 기대했는데 영화의 소재와 성격 모두 기대한 바와는 다른 작품이었네요. 숱한 호러 영화에서 살인 현장을 도맡은 곳 역시 풀장인데 그런 기저를 활용하지 않고 생각보다 비현실적인 면모를 주로 활용하면서 다소 맥 빠지는 영화가 되었네요. 무엇보다 인물의 감정 변화는 물론이고 다소 이해하기 힘든 전개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물 위와 물속이란 공간은 완전히 독립적인 것으로 보이는데 물속에선 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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