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음료 춘추전국시대! 다시 찾게 되는 아이템 두가지만 모아봤어요. 생각해 보니 벌써 현장 요리 업계를 떠난지 3년 정도 다 되어 가더라고요. 원래도 맥주를 즐겨 마시는 편이긴 했었지만, 푸드 인더스트리 커리어를 본격 시작하면서 더 그 퇴근 후의 맥주 한잔 맛을 알게 되었던 것 같아요. 그게 한 번 두번 반복되고, 퇴근 후에 한 잔 즐기는 맥주의 시원함이 그 당시 소소하게 누릴 수 있는 낙이라고 느꼈던 것 같아요. 해외 생활 6~7년차에 한참 호텔과 베이커리 등에서 일을 했던 시기라, 어떤 상황과 크게 관계 없이 한 번 씩 찾아 오는 향수병에 더 맥주를 자주 들이키기도 했답니다. 그렇게 한국에 와서까지, 업무 후 스트레스를 풀어.......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