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에는 시장이 두 개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군청 옆에 자그마한 공룡 시장 깔끔하게 정비는 잘 되어 있는데, 규모도 작고 인적도 드문 편입니다. 동네 몇 바퀴 돌면서 느낌 좋은 식당들만 스케치~ 한우 등심만 취급한다는데, 노포 느낌 물씬 나네요. 지방에 가면 이런 빵집에 눈길이 가죠. 비싸고 화려한 남도식 한정식이 아니라 인당 1만원 수준의 백반과 한정식의 중간 쯤 여기 왠지 위험해 보이던데... 요즘은 지방에서 진짜 베트남 음식점 보는 게 어렵지 않은데, 베이커리는 처음 보네요. 간판이 TV 잘 고치게 생겼습니다. 이 동네에서 숙소는 여기가 가장 번듯합니다. 모텔 어인 줄 알았는데,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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