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타지마할이 있다면, 스리랑카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시기리야가 있다. 시기리야로 가는길... 이 길이 참 마음에 들었다. 180m 높이로 우뚝 솟은 저 화강암 바위 위에 고대 도시가 형성되어 있고 (도시의 형태는 거의 사라졌지만), 암벽에는 벽화가 그려져 있는데... 지갑안에 돈이 모잘라 입장 못함...--; 현지인은 20루피, 외국인은 2000루피다. 이건 타지마할보다 더 한다. 어떻게 외국인 입장료가 현지인의 100배나 되지??? 함께 간 수메다와 돈을 합해 보았지만 천 루피 조금 넘는 돈... 나보다 더 아쉬워하는 수메다. 괜찮아. 나 저런데 굳이 입장하지 않아도 돼. 내가 이곳까지 즐겁게 찾아온게 중요하지, '관광'은 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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