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리언> 이야기를 먼저 해보자. 리들리 스콧의 <에이리언>이 대성공을 거두자, 제작사인 폭스는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속편 제작에 착수한다. 그 속편의 선장 자리에 앉게 된 것이 바로 제임스 카메론. 오늘날 세상의 왕으로 불리우는 사람. 제임스 카메론이 제시하는 속편에 대한 아이디어는 간단명료 하면서도 강력했다. 원제 기준으로, <Alien> 뒤에 's' 한 글자를 붙여 <Aliens>로 만들자는 것. 단 하나의 개체만 존재했던 에이리언을 군집 생활하는 존재로 상승 시키자는 것. 그렇게 <에이리언2>는 호러였던 전작의 기운에 액션이란 장르적 요소를 더해내어 불세출의 명작이 되었다. 님로드 앤탈이 연출하고 로버트 로드리게즈가 제작한 <프레데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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