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벌써 다섯번째 맞는 미동부의 봄... 올해는 워싱턴DC의 벚꽃 이야기는 안하고 넘어갈 생각이었는데, 주중에 쉬는 날이 잡혀서 정말 오래간만에 강가로 하이킹을 하러 나갔다가, 작년에 개봉했던 마블의 슈퍼히어로 영화에 나오는 벚꽃 장면이 생각나서 거기를 찾아 가보기로 했다. 순서대로라면 하이킹 포스팅을 먼저 올려야 하겠지만, 이번 주말이 워싱턴DC 벚꽃 개화의 절정인 동시에 많은 벚꽃축제 행사도 열린다고 해서 순서를 바꿨고, 본 내용과 별 관계는 없지만 아래의 지도부터 하나 올리며 글을 시작한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3795" src="https://blog.kakaocdn.net/dn/Pc5OM/dJMcad2sDpW/QjSwR1Vismn73lsLnnqCck/img.jpg" width="6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국립 벚꽃축제(National Cherry Blossom Festival)가 열리는 지역의 전체 지도에서, 이 날 위기주부의 목적지는 그 동안 한번도 방문한 적이 없는 길쭉한 이스트포토맥 공원(East Potomac Park)의 가장 남쪽에 있는 헤인스포인트(Hains Point)이다. 일반적으로 워싱턴DC '벚꽃놀이'의 핵심은 그 위쪽의 타이들베이슨(Tidal Basin)을 걸어서 한바퀴 도는 것인데,<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2681595990" target="_blank"><img height="575" src="https://blog.kakaocdn.net/dn/bUahup/dJMcaf0jcqe/eYKkGt6ZC9UadzejMfnqEk/img.jpg" width="450" /></a></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위의 사진을 클릭 또는 터치해서 2022년 봄의 방문기를 보시면 확대 지도와 함께 자세한 설명을 직접 읽으실 수 있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800" src="https://blog.kakaocdn.net/dn/qF9l1/dJMcaf0jcqp/ewpONpyEnkJpLJC3E1phk1/img.png" width="12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오하이오 드라이브(Ohio Dr)를 따라 제퍼슨 기념관을 지나면 바로 나오는 표지판 사진을 구글 스트리트뷰에서 가져왔는데, 공원 전체가 1880년대부터 포토맥 강의 준설토를 계속 쌓아서 만들어진 인공섬으로, 제퍼슨 기념관 바로 남쪽으로는 국립공원청 및 공원경찰 건물과 체육시설 등이 들어서 있고 그 아래 대부분의 땅은 골프장으로 개발이 되었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dEXwgW/dJMcad2sDpY/BhqM5XGbVFZT4GuXbbW4u0/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골프장 입구를 지나서부터 일방통행으로 바뀐 순환도로의 가장 남쪽 끝까지 벚꽃 드라이브를 하며 내려와 주차한 모습을 돌아본 사진이지만, 내려오는 길이 모두 이렇게 좌우로 벚나무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강은 타이들베이슨까지 이어지는 수로인 워싱턴 채널(Washington Channel)로 건너편 북쪽이 DC의 부둣가라 할 수 있는 '와프(The Wharf)'이다. <a href="http://www.google.com/maps/d/viewer?mid=zGN_bB0flpac.kWwQgQpCK83U&msa=0&ll=38.85696,-77.0222" rel="noopener" target="_blank">(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클릭)</a><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600" src="https://blog.kakaocdn.net/dn/VBFwT/dJMb99Tk3Yh/pgkF6XuqLgknWtAHJN9ECK/img.png" width="6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참고로 골프장 입구 맞은편의 작은 부두(첫번째 지도 STOP 2의 Water Taxi 위치)에서 수로 건너편 부두까지 위 사진과 같은 작은 페리가 금토일 오후에만 무료로 운영이 된다고 하니까, 아직 주차 등의 문제로 와프를 제대로 구경한 적이 없으므로 기억해두면 좋을 듯 하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byp89A/dJMcad2sDpQ/xmZsmvg88Xk6KOXL3o9Jw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풀밭을 가로질러 땅끝 헤인스 포인트(Hains Point)까지 걸어왔는데, 만조 때라 바닷물이 밀고 올라와서 난간 안쪽까지 강물이 들어차 있었다. 이 곳은 포토맥 강의 준설작업을 지휘했던 미육군 공병단 엔지니어였던 피터 헤인즈(Peter Hains, 1840~1921) 소장을 기려 명명되었는데, 그는 남북전쟁의 첫번째 교전인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2731713744" rel="noopener" target="_blank">1861년 제1차 불런 전투</a>에서 처음 대포를 발사하도록 명령한 북군 장교였단다. 그리고 지금은 여기에 넓은 풀밭 외에는 아무 것도 없지만,<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768" src="https://blog.kakaocdn.net/dn/clySIl/dJMcaf0jcqh/FHCEtrncEXGPEVRVc2WGX1/img.jpg" width="1024"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1980년부터 2007년까지는 이렇게 땅속에서 거인이 빠져나오려고 몸부림치는 모습의 어웨이크닝(The Awakening) 조각상이 여기에 설치되어 있었단다. 하지만 작품이 75만 달러에 팔리면서 이듬해에 다른 곳으로 옮겨졌는데,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2611100306" rel="noopener" target="_blank">여기를 클릭하시면 거기를 방문했던 여행기</a>로 지금 조각상 모습의 많은 사진과 작가 등에 대한 설명을 보실 수 있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b1MK8Q/dJMcaf0jcqn/DvoPgqjsyV81rgpu0abOV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테두리를 따라 놓여져 있던 테이블은 시원하게 '수상 피크닉'만 가능해 보였고, 여기서 포토맥 강의 본류 너머로 정면에 보이는 것은<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wClDo/dJMb99Tk3Xw/xirM4b6jif9Pf02WXb35Q0/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한국분들은 보통 '레이건 공항'으로 많이 부르는 DC 중심부에서 가장 가까운 로널드레이건 워싱턴 국립공항(Ronald Reagan Washington National Airport)이다. 제40대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아 퇴임하고 9년이 지난 1998년에 의회에서 법안이 통과되어 그의 이름이 앞쪽에 추가되었는데, 미국인들은 아직도 그냥 '내셔널 에어포트' 또는 코드명인 DCA로 많이 부른다고 한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k65iX/dJMcaf0jcqo/Vr5vp0jzKkOcB2tMdNdzN0/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다시 풀밭을 가로질러 주차한 곳으로 돌아가는데, 평일임에도 한 무리의 자전거 동호회 사람들이 반환점을 돌아 북쪽으로 달리는게 보였다. 이제 본인도 다시 차에 올라서 구글맵에 Hains Point East Cherry Blossoms Area라 표시된 곳을 찍고 출발을 했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b0S6Hy/dJMb99Tk3XH/4xYn3HhkktrKEdIf39fCo0/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아마 여기쯤이 아닐까 싶어서 길가에 차를 세우고 내려서 뒤돌아 사진 한 장 찍었는데, 키 작은 벚나무들 외에도 다른 큰 나무들이 함께 있어서 영화의 장면과는 좀 다른 느낌이라 조금 더 북쪽으로 올라가봤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uIyso/dJMcad2sDpX/Dk0kjITfEw07dt4gFjAri0/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왼편에 벚나무들 사이로 포토맥 강이 넓게 보이는 곳이 나오기는 했지만, 다시 찾아본 아래 영화의 모습과는 일단 색깔의 차이가 너무 컸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600" src="https://blog.kakaocdn.net/dn/6CKTU/dJMcad2sDpP/DTS3PFPUm1I3NQb6IsMjMk/img.jpg" width="144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2025년초 개봉했던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Captain America: Brave New World 영화의 마지막 하이라이트 대결의 장소가 헤인스 포인트라고 극중에 정확히 언급이 되는데, 저런 예쁜 분홍빛으로 만개한 벚꽃을 기대하고 찾아왔던 것이다. 이전까지의 마블 영화에서 '팔콘'으로 등장하다가 본편부터 새로운 '캡틴'이 된 주인공이, 화를 못 참고 변신해서 자기 집인 백악관을 박살낸...<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600" src="https://blog.kakaocdn.net/dn/bIFiG5/dJMcaf0jcqg/OVQLGaJsb2MXLy0mBPTksK/img.jpg" width="144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레드 헐크와 여기서 맞짱을 뜨는데, 복습을 해보니 축구장 면적의 영화 세트에 진짜 벚나무를 심어놓고 촬영을 한 후에 강물 등의 배경만 여기처럼 보이도록 그래픽 작업을 한 것이란다. 즉 영화의 벚꽃은 진짜가 맞지만 촬영을 여기서 한 것은 아니니까, 영화와 같은 화려한 벚꽃을 기대하고 위기주부처럼 일부러 헤인스 포인트까지 찾아갈 필요는 없는 듯 하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caWUkv/dJMcad2sDpR/sd5HZAfrhSpalGB2rDb4Q1/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그러나 만약 날씨가 좋았다면 영화처럼 좀 더 분홍빛으로 보였으려나? 그런 생각을 하다 첫번째 지도를 다시 보니까 벚꽃의 종류를 설명한 부분이 눈에 띄었다. 지금 하얗게 만개한 가장 일반적인 Yoshino 품종보다 1~2주 늦게 피면서 훨씬 진한 분홍색을 띠는 흔히 '겹벚꽃'이라 부르는 Kwanzan 품종도 이 공원에는 많다고 표시되어 있으므로, 아마도 영화에서는 그 품종의 벚꽃을 묘사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스쳤다. <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그럼 열흘쯤 지나서 다시 확인하러 또 와봐야 하나? ㅎㅎ"</span></p> <p> </p> <p> </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color: #006dd7;">아래 배너를 클릭해서 위기주부의 유튜브 구독하기를 눌러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span><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color: #006dd7;"></span></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Center"><a href="https://www.youtube.com/channel/UComDLlRMGWjRGdpzety0x7Q" target="_blank"><img height="75" src="https://blog.kakaocdn.net/dn/BCK35/btsPHGY1sYv/aiBTuQVs5WRzTho5eL1LAK/img.gif" width="500" /></a></figure> </p>
개봉예정영화 2월 개봉작 2025년 한국 외국 마블 재개봉 영화 목록 달력의 두 번째 장이 시작되었습니당. 1월 마지막 주 엄청난 연휴의 후유증 없으시길 바래본다. 이번달도 열심히 달려야하니 말이다. 나의 경우 평소 일주일에 한번씩 극장을 꾸준히 간다. 그렇기 때문에 2월 개봉예정영화 뭐 있는지 한 번 정리해보려한다. 나를 위한 글이지만 더불어서 무비 좋아하는 분들에게 또 도움이 될 수 있으니 1석 2조. 우리나라 한국 작품을 비롯해 외국 시리즈랑 재개봉 작품도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자. 글쓰기에 앞서 아직 월초라 월말 공개 예정인 작품들은 추후 날짜가 살짝씩 바뀔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변동 가능성이 있음을 미리 공지한다.......
데드풀3 개봉일 데드풀과 울버린 출연진 등장인물 마블영화개봉예정 최근에 티저 예고편이 나왔는데 진짜로 너무 기대된다. 그동안 나왔던 여러 마블 시리즈들... 솔직히 실망투성이 아니었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다. 근데 이번에는 진짜 찐들이 등장했다. 무려 휴 잭맨이 연기하는 울버린과 라이언 레이놀즈가 연기하는 데드풀까지. 이번 포스팅을 통해 지금까지 나온 데드풀3에 대한 모든 것들을 체크해보자. 개봉일은 언제인지 출연진으로 어떤 배우들이 나오게 되는지 등장인물로 어떤 캐릭터가 나오는지도 몰이다. 아래는 우리나라 한국어판 공식 티저 포스터. 뭔가 멋스럽지는 않지만 심플하기는 하네. 공식 포스터는 좀 다르기를... 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