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낮경기라고 기대 이하의 공격력을 보여주는 양팀에 2. 전임자가 빙의한 듯한 작전술을 쓰는 염감독과 3. 견제사 주루사로 힘을 빼는 넥센 주자들 덕분에 두산이 2승을 해버렸습니다. 김현수의 결승점 득점은 2차전 보기 전 NLDS 2차전과 같이, 베테랑의 힘이 느껴지는 그런 플레이...였기도 했습니다. 넥센 야수들 쪽을 보자면 이택근이 너무 끊어먹는 느낌이고, 박동원은 분발하고 있고, 두산은 어제와 다른 라인업으로 공격력 증가를 추구했지만 결과는 딱 이길만큼만, 어제보다 더 적은 득점을 해버리는 그런 결과물을 냈군요. 3차전부턴 목동, 야간 경기인데 과연 목동에서 끝낼지 어떨지...3차전은 사정상 생중계로 못 볼 거 같으니 안타깝군요. 아마 벤 헤켄 대 유희관의 선발 매치업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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