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믄호(กวน มึน โฮ), 영제 Hello Stranger. 2010년의 태국 러브코메디 영화, 제목을 적절히 번역하기가 어렵지만, 적당히 번역해 보면 '짜증나고 취하고 울고'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한다. 그리고 왠지 한국사람 이름처럼 들린다는게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여자친구와 헤어진 기념(?)으로 한국 패키지투어에 떠나게 된 청년 당. 한국인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에 온 여자 메. ('당'과 '메'는 별명으로, 이 둘의 이름은 본편 중 등장하지 않는다.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은, 서로의 이름을 알려주지 않기로 했기 때문.) 각종 한류 명소에 성지순례를 하는 식으로 진행되는 투어에, 한류에 별 관심이 없어 심심해하던 당. 저녁밤에 호텔에서 빠져나와 포장마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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