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2월 27일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부산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제주로 떠났다. 이사업체가 짐을 제주로 싣고 오기 전, 나와 고양이 그리고 자동차는 먼저 배를 타고 제주로 가기로 하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제주에 가서 어떻게 먹고 살아야 할지, 무슨 일을 해야 할지 그런 계획없이 정말 무대포로 회사를 그만두고, 가족과 주변 지인들에게 우리 가족 제주에 살러 간다하고 떠나버렸다. 하지만 그 땐 다른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일들이 폭풍처럼 휘몰아쳤고, 그 폭풍을 피하기 위해 그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새벽 2시쯤인가 일어나 자동차에 고양이를 싣고 녹동항으로 떠났다. 도착하자마자 배에 차를 싣고 불안감에 떠는.......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TA5MDdfMTcz/MDAxNzU3MjM4NTA4Njc0.e-r5DLmvGZyH58cZNejJMm4xhXHbFqx_WpbHogAuyvkg.Q1Jkdtw4ZdVE9BxEs5rh_CgW28CpfkTV4_8NX26YG3gg.JPEG/m9p-1000206.jpg?type=s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