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영화 특집 3. 이것도 국내 미공개작. 나중에라도 공개될지 아닐지는 나도 모르겠다. 일단 이 영화를 고른 이유는 딱 두 가지인데, 첫째는 소재의 참신함. 그리고 둘째는 감독이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의 루퍼트 와이어트였다는 점. 딱 그 두 개. 영화의 현재 시점으로부터 대략 9년 전, 인류는 외계인의 침공을 받는다. 근데 여타의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들과는 다르게...... 우리가 졌음. 미군도 해산됨. 존나 충공깽한 설정으로 시작되는 영화인 것이다. 한마디로 외계인들로부터 식민지배를 받게된 지구가 배경인 영화라 할 수 있겠다. 그 디스토피아 사회의 지하에서 암약하는 반 외계주의 레지스탕스가 있고, 그 레지스탕스를 잡기 위해 외계인들은 체제에 순응하는 인간 부역자들을 이용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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