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크리스 프랫ㅣ콜린 트레보로우 @ 4D CGV 뭔가 사골같은 영화 쥬라기 시리즈. 테마파크에 초대된 미성년자들과 어른들의 고군분투라는 설정 역시 사골이다. 그럼에도 공룡에 대한 호기심과 향수는 여전하다. 공룡들은 더 크고 단단해졌고 이를 보는 재미 역시 극대화된다. 코끼리처럼 아이들이 탈 수 있는 귀요미 초식공룡들도 등장해서 기억에 남는다. 헐리우드 영화의 공식같은 남주의 여주의 피터지는 전장에서의 키스신은 의외로 뜬금없지 않다. 영화 전반부에 둘이 소개팅도 했고 어느정도 호감이 있는 사이라는, 나름 납득할만한 관계을 만들어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물가물한 기억만큼이나 후반 인도미누스와 티렉스의 싸움, 그 거대 공룡의 전투가 뜬금없게 느껴졌다. 왜 갑자기 티라노 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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