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카타르 사람들의 삶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워낙 척박한 기후와 토양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다 보니 육지에서 나는 농작물로 삶을 이어갈 수 없었고, 결국 바다에서 잡은 주요 해산물들이 카타르 사람들의 주식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다에서 나는 진주가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다 보니 진주를 캐는 계절이 오면 사람들은 더 많이 바다 쪽으로 몰려들고 이 모인 사람들로 인해서 자연스럽게 도시가 형성되었습니다. 박물관이 있는 이곳 도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도하는 수심이 얕아서 큰 선박은 세울 수 있는 항구를 만들 수는 없었지만, 대신 진주를 채취하기 좋고 작은 배들은 오고 가기가 좋았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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