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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카타르의 근현대사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어 보겠습니다. 사실 우리가 알고 있는 카타르라는 나라의 역사는 이 근현대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카타르라는 이름의 독립국이 된 역사가 매우 짧기 때문이죠. 카타르는 중세 시대가 오기 전까지는 사우디아라비아 등과 함께 이슬람 제국 안에 소속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서방 열강이 중동에 진출하게 되면서 나라의 운명이 바뀌게 되는데요. 1480년대. 즉 15세기 말에 포르투갈이 아프리카를 지나 인도양까지 진출을 합니다. 지금은 수에즈 운하가 있기 때문에 유럽에서 인도양으로 금방 진출할 수 있었겠지만, 그때는 남아공의 희망봉을 찍고 돌아서 여기까지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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