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010년 8월 26일부터 2011년 7월 18일까지 11개월 남짓한 기간동안 중국에 살았다. 상해 복단대학교에서 교환학생을 했었다. 위의 지도는 상해 시내 지도이고, 잘 보이지 않는 가운데 위쪽의 주황색 점이 우리 집이었으며 그림판 까만 선으로 삐죽삐죽 칠한 선들은 내가 상해에 사는 동안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닌 지역이었다. 처음에는 주말에 집에만 있기 좀이 쑤셔 무작정 나간 출발이었지만 언제부터인가 주말을 기다리는 이유가 되어 꽤 많은 지역을 돌아다녔다. 기억이 나는 곳만 해도 복단대학교 강만(江湾)캠퍼스, 학교 뒤 이슬람 사원, 공청삼림공원, 부흥도, 북경서로의 조각공원, 상해마시청과 대녕령석공원, 홍커우 축구장과 노신공원, 예원, 몽청원, 군공로 공단, 동제대학교, 무슨 이공대학교,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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