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지인분께서 최근 구입하신 차를 타볼 기회를 마련해주셔서 실로 가슴 설레는 차의 운전대를 잡아보게 되었습니다. 제 블로그에 시승기 카테고리를 만든 이래 가장 비싼 차일듯한 차, 벤츠 AMG GT S. 에디션1이라는 이름의 발매 초반 특별판입니다. 1. 외형 이 차의 출시와 함께 AMG가 하나의 독립브랜드처럼 되어서 계보를 따지자면 조금 애매하지만, 벤츠 삼각별 로고를 달고 팔렸던 스페셜카들-SLR 맥라렌, SLS AMG-과 나란히 놓고 보면 공통적인 특징이 롱노즈 숏데크라는 점. AMG GT 역시 앞이 길고 뒤가 짧은 비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근사하게 날개처럼 열리는 도어같은 특별한 시선강탈요소는 없지만, 디자인 자체가 무척 멋져서 충분히 빛납니다. GT3급 투어링 머신을 도로위에 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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