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 그러니까 제주 올레 12코스의 종착점이자 13코스 시작점 뒤에 보인 건물의 정체는 천주교 용수 성지와 성 김대건 신부 제주표착 기념성당이었습니다. 굳이 성당을 보러 이 코스를 선택한 건 아닌데 걷다보니 성당이 있더라구요. 믿어주세요!? 위에 말씀드린대로 12코스 종착점이자 13코스 시작점인 용수 포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2코스를 걷다 보았던 하멜 관련 비석도 그렇고, 중국에서 건너오다 표류하면 조류의 흐름이 제주도 서쪽 해안으로 닿게되는 모양입니다? 입구로 들어서면 두 건물이 보입니다. 왼쪽이 기념 성당, 오른쪽이 기념관입니다. 당연히 빠질 수 없는 성 김대건 신부의 상. 1845년 중국 상해에서 사제품을 받은 김대건 신부는 조선교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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