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의 깊이를 걷는 시간 구례의 봄은 유난히 찬란하다. 노란 산수유를 시작으로 화엄사 홍매화, 지리산치즈랜드의 수선화, 섬진강 벚꽃까지 계절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이번 여행은 그 꽃길 사이사이에 자리한, 현지인이 아끼는 공간들을 함께 엮었다. 구례의 속살을 깊이 들여다보기 위해 문화해설사 임세웅 씨를 만났다. 우연한 여행으로 구례에 머물게 된 그는 어느덧 17년째 이곳에 살고 있다. ❝ 구례의 옛 이름이 ‘구차례’라는 걸 아시나요? 원수에게도 예를 갖추는 고장이라는 뜻이죠. ❞ 따뜻하게 맞아준 동네 사람들의 마음에 이끌려 이곳에 정착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는 구례의 봄을 단순한 꽃놀이로 보지 않는다. 자연과 사람, .......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jAzMjNfMTEw/MDAxNzc0MjUxMjg1NTY3.cLtxS2T07YhxvN5yWLctmRAOjNF6w9uh32wfemNFKTcg.ZyHGzlcThW7TIW6mCx0e2Op3lFIxUjRN9-QUUiCpHywg.PNG/%BC%B6%B3%D7%C0%CF.png?type=s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