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 인 더 다크라는 강렬한 영화를 내버려두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결국 속편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영화에 관해서 나름대로 기대를 하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긴 합니다만, 조금 방향이 바뀌었다는 점이 아무래도 걱정거리가 된 것도 사실입니다. 전작에서는 알 수 없는 공포의 존재로서 군림하는 못브을 보여줬다고 한다면, 이번에는 그 능력을 통해서 영웅 노릇을 한다는 이야기가 되어가는 것 같아서 말입니다. 물론 잘 만들기만 한다면야 문제는 없지만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레드밴드라 수위가 좀 높습니다. 이런 느낌이 나쁘진 않아보이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