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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가 대세인 요즘. 과연 영화를 보러 극장에 가야할까 망설이게 됩니다. 그럼에도 극장에서 봐야 제맛인 영화가 있다고 하죠. 그런 영화들이 내세우는 강점에는 비주얼과 사운드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설명할 때마다 비주얼은 늘 사운드보다 먼저 언급됩니다. 그만큼 대형 스크린이 전하는 시각적 쾌감은 영화 관람의 1순위니깐요. 하지만 사람의 오감 중 가장 민간함 것은 청각이라고 합니다. 그런 기준에 볼 때 <존 오브 인터레스트>는 반드시, 꼭 극장에서 봐야 그 느낌을 제대로 살릴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비주얼이 엄청나서? 노노. 사운드가 생명이자 핵심이자, 진정한 메시지니깐요. 개봉 전부터 엄청 기대했는데 보고 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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