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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에 관해서는 솔직히 걱정과 분노가 더 앞섭니다. 아무래도 안노 히데아키가 지금 현재 에반게리온의 마지막 편을 놓고 관객들과 도박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라서 말이죠. 그 사이에 고질라를 찍었다는 것 자체는 이해가 갑니다만, 앞으로 에바 신극장판의 개봉이 더 늦어질 빌미가 될 거라는 사실 때문에,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한눈을 팔았다는 것 때문에 솔직히 좀 정이 안 가는 영화이기는 합니다. 포스터는 그래도 좀 낫더군요. 온 몸이 암 덩어리 라는 느낌이랄까요. 아무튼간에, 예고편 갑니다. 하지만 예고편은 너무 뻔해 보이죠.